부분 유관중 K리그!! 2020년 개막식? 직관 후기~

올해는 K리그 개막식은 코로나 19로 무관 중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유관중!!! 100% 유관중 경기는 아니지만 10% 부분 유관 중의 첫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매표소에 많은 사람들이 표를 구입하기 위해 줄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면!! 이제는 발열 체크를 위해 긴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경기장의 10%만 입장하는 경기 입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입장하는 시간이 꽤 소요되더군요.

 

 

 

 

 

 

 

 

입장 티켓은 인터넷으로 발매를 진행해서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 티켓을 가지고 경기장에 찾았는데.... 전자출입 명부를 QR코드를 모르는 사람들이 꽤 계시더군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을 통해서 핸드폰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더군요.

 

 

 

 

 

 

전주 월드컵 경기장의 경우 입장 가능 좌석은 총좌석의 10%의 4,205석으로 이중 3,000석은 시즌권 구입자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진행하고, 그 외 티켓을 일반 관중을 대상으로 예매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주 월드컵 경기장의 경우 평소 8,000~12,000명 유관증을 감안하면 평소보다 상당이 적은 인원의 관중이 눈에 들어와야 하는데...... 좌석 간의 거리 두기로 인해!!! 적은 인원이 넓은 공간에 고루 분포해 있으니 꽤 많은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보이더군요.ㅎㅎ

 

 

 

 

 

 

함께 입장한 아이도 사회적 거리 두리고 2칸 뛰어 앉아서 경기를 관람하게 되었네요. 2칸의 공간이 여유가 있으니.... 이 공간에 가지고 온 가방, 음식물 반입이 안되니.... 생수와 콜라!!! 그리고 더위로 인한 선풍기가 전부이지만^^ 축구 경기 중에는 치킨이 진리!! 하프타임은 라면이 진리인데... 아쉬움이 남지만 코로나로 인해 치킨은 집에서 먹기로!^^

 

 

 

 

 

 

선수들 입장 시 전북 현대 서포터스의 응원가가 들여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박수로 선수들을 맞이합니다. 이번 경기는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로 포항, 포항, 포항.... 무서운 팀입니다. 포항은 리그 중하위권(지금은 상위권이지만) 속해있는 팀이지만 전북만 만나면..... 미친 듯이 잘하는 팀이고, 상대팀 관중 입장에서도 긴장에 끈을 놓을 수 없는.... 무서운 팀입니다.

 

 

 

 

 

 

 

오늘 경기의 선수 명단입니다.

 

[포항 스틸러스 출전 선수 명단]

GK : 강현무 DF : 김상원, 김광석, 하창래, 권완규 MF : 이승모, 오닐 FW : 송민규, 팔라시오스, 이광혁, 일류첸코

대기 : 황인재, 전민광, 박재우, 박재훈, 팔로세 비치, 심동운, 남준재

 

[전북 현대 출전 선수 명단]

GK : 송범근 DF : 김진수, 최보경, 홍정호, 이용 MF : 손준호, 무릴로, 김보경, 이승기, 한교원 FW : 조규성

대기 : 이범영, 구자룡, 최철순, 신형민, 이시헌, 바로우, 구스타보

 

 

 

 

 

 

 

바로 슈팅이 가능한 지역에서의 프리킥 장면인데.... 이런 장면에서는 골! 골! 골! 을 외쳐야 하는데..... 박수로 골골 골을 표현해 주었네요. 프리 킥인 김진수 선수가 아쉽게 골대를 강타! 하였습니다. 경기장의 관중의 박수, 폭죽 그리고 아쉬움의 아~~~~~였습니다. ㅎㅎ 전반전의 큰 변수가 있었다면 포항 선수의 퇴장~ 포항은 한 명이 부족하였지만,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게 경기를 이끌어 나가더군요. 전북이 약해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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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마무리하였고 선수들이 대기 선수들이 몸을 풀어주었네요. 이번에 특급 외인이라 불리는 구스타보와 바로 우 선수를 보려고 하는데.... 구스타보 선수가 잠시 보였다가 안 보이더군요. 몸을 풀어야 할 시간에 몸은 안 풀고 어디에 짱 박혀 있나 생각했었는데^^ 후반전에 바로 교체 투입하려고 대기실이 들어갔더군요.

 

 

 

 

 

 

하프타임의 꽃은 바로 컵라면인데.... 코로나로 인해 경기장 매점에서는 음료수만 판매를 하고 있었네요. 아이가 먹고 싶다던 쥐포도 없는 하루였습니다. 매점을 뒤로하고 경기를 관람하러 좌석으로 향했네요.

 

 

 

 

 

 

 

 

포항은 역시 무서운 팀이었습니다. 후반 10분 정도 지나서 골!!! 전북 현대의 골이 아닌 한 명이 부족한 포항 스틸러스의 골! 전반전부터 전북 현대 골대를 노렸던 포항스틸러스의 송민규 선수의 골이 나왔네요. 한 번의 역습(한 번은 아니었지만;;) 바로 골!! 그리고 전북 현대는 바로 바로우를 투입하였네요.

 

 

 

 

 

 

전북 현대에는 특급 외인 구스타보와 바로우만 있는 팀이 아닙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보면 손준호, 한교원 선수는 눈에 띄게 포항 선수들을 압도하더군요. 축구는 2명만 잘한다고 해서 이길 수 없는 경기다 보니.... 다른 선수들까지 함께 살아나게 하는 선수가 바로 공격을 담당하는 구스타보!!! 상대방 골대 앞에 서있으면... 포항 수비수가 몰려드니, 다른 곳 공간이 생기고... 기존 문선민+로페즈의 빈자리를 메우는 바로 우 선수가 있으니 측면이 살아나고... 다른 선수들까지 공간이 생겨! 이제야 전북의 닥공이 느껴지더군요.

 

 

 

 

 

 

오늘 경기의 입장 관객은 2,959명으로 이 관객 수는 유료 관중만 집 개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함께 입장한 아이의 경우 그린 스클 시즌권 무료 티켓(티켓 구입 수수료 1,000원만 지불하고 입장 -> 경기 끝날 무렵 수수료 환불되었다는 안내 문자)으로 집개가 안되었으니 10% 관중 4,000명 가까이 입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입장 관객을 유료 관중과 아래에 유로+무료 총관객을 표시해 주면 좋겠더군요.

 

 

 

 

 

 

이날 경기는 전북 현대의 역전승!!! 바로우의 크로스 손준호 선수의 헤딩골과 구스타보의 어시스트 김보경 선수의 역전골이 나왔습니다. 울산 현대에서는 날아다녔던 김보경 선수, 전북 현대에서는 정말 눈에 안 띄었는데.... 이제야 첫 골이 나왔네요. 이번 골로 인해서 앞으로 눈에 자주 들어오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른 경기에서는 날아다녔던 이승기 선수!! 올 시즌권 선수카드를 만들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슈팅이 많이 뜨더군요. 다음 경기에서는 본 실력을 보여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첫 부분 유관중!!! 경기 관람 방식은 제한적으로(응원 x, 음식물 x) 진행되었습니다. 관중들은 박수로 응원하고....
응원소리가 없으니 선수들은 생생한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좀 색다른 경기 관람이었네요.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송범근 선수의 육성!!! "막아"...... 전북 현대 선수들이 막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