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전북 현대 vs 수원 삼성(전주 월드컵 경기장) 직관 후기

오랜만에 K리그 직관 후기를 작성하네요. 2019년 초기 직관 후기를 작성하며 올 우승은 울산 현대가 할 것 같다는 글을 남겼는데.... 예상했던 대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우승 레이스를 달리고 있네요. 31라운드 경기를 하며 승점은 동일 전북 현대가 득점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의 라인업은 전북의 국내 선수로 구성했네요.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는 박원재 선수, 고무열 선수, 김승대 선수가 보이네요. 김승대 선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좋은 활약 기대해요~^^ 수원에 타가트 선수를 경기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선발은 아니고 대기 명단에 등록되어 있네요. 

 

[전북 현대 출전 선수 명단] GK : 송범근 DF : 박원재, 김민혁, 최철순 MF : 최보경, 신형민, 이승기, 손준호, 한교원 FW : 고무열, 김승대

대기 : 이재형, 권경원, 이주용, 임선영, 로페즈, 문선민, 호사

 

[수원 삼성 출전 선수 명단] GK : 양형모 DF : 민상기, 고명석, 구자룡, 박형진 MF : 김종우, 고승범 FW : 전세진, 한의권, 바그닝요, 오현규

대기 : 박지민, 박대원, 구대영, 이종성, 김민우, 한석희, 타가트

 

 

 

전반전 총평? 수원 삼성 1명 퇴장, 전북 현대 최철순 선수 퇴장.... 최철순 선수는 어떻게 퇴장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반칙이 이루어 지도 한참 후에 퇴장? 경고 누적이었을까? 암튼 전반에만 2명 퇴장으로 10명 선수로 경기 진행~ 전북 현대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골이 나왔네요. 고무열 선수, 김승대 선수, 한교원 선수 그리고 이승기 선수의 슛~ 골!!! 그리고 하프타임 이벤트 '오오렐레 폭죽 타임' N석에서는 폭죽은 안 보이고 화약 냄새 타임이었음;;;

 

 

 

하프타임 이벤트 '오오렐레 폭죽 타임'의 화약 연기가 가실 즘 해서 후반전 선수들이 등장했습니다. 전반과 동일하게 전북 현대가 밀어붙이기를 해보았지만... 수원의 수비벽에 막혀서 슈팅이 나오지는 않더군요. 예전에 수원은 역습 한 번에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는데... 요즘 그런 모습 안 안 보이는 수원이네요. 역습에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팀은 대구 FC;;; 대구 FC와 경기를 하면,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항상 긴장하며 경기를 보게 되는데.... 수원은 그런 모습이 안 보이더군요. 다카트 선수가 나왔으면 경기기 더 재미있어질 거 같았으나.... 나오지는 않더군요.

 

 

 

오늘은 유료 입장 관객 수는 15,838명이네요. 전주 월드컵 경기장은 보통 만 5천 명은 주말 경기에 관람을 하는 거 같더군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만원 관중이 관람하는 경기장을 기대하며~ 언젠가는 만원 관중이 관람하는 경기장을 볼 수 있겠죠? 양 팀 슈팅이 없이 지루해지는 경기가 이어지다... 전북 현대의 로페스 선수 들어오며 스피드가 살아나고, 호사 선수가 들어오며 안정감을 찾더니 문선민 선수가 들어와서 골을 넣어주네요. 전북 현대는 이 3명이 선수가 공격의 핵심이 되었네요. 

 

 

 

 

오늘 경기 승리로 울산 현대와 승점은 동일하나 득점에 앞서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네요. 다음 주 수요일 태풍으로 인해 연기한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다툼이 더 재미있어질 것으로 예상해보네요. 올 1위 경쟁은 상위 스플릿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봐야 알게 되겠네요. 더욱더 재미있어지는 K리그~ 우승 경쟁 못지않게 강등권도 치열하네요. 아이러니하게도 `17년도 2위 제주가 12위, `18년도 2위 경남이 11위에 위치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