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축구장에 입장하면 어떤 느낌일까요? 자녀에게 이른 느낌? 또는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 신청하게 된 전북 현대 홈경기 에스코트 키즈입니다.
축구 경기를 보며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아이들은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축구 선수와 함께 입장하는 것을 에스코트라 하며, 전북 현대 FC는 홈경기 19경기가 진행되며, 약 10경기를 각 그린스쿨 필드에서 에스코트 키즈 신청을 받아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되리라고 생각하여 신청하게 되었네요. 에스코트 키즈는 홈경기 5일 전 그린스쿨 홈페이지에 신청 안내 공지사항이 게시되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오후 1시에 선착순으로 신청으로 19초 만에 신청을 마무리했습니다.^^
축구 경기 에스코트 키즈에 당첨되면, 홈경기 1시간 전에 전주 월드컵 경기장 집결장소(서측 외문 W-4 우체통)에 방문 안내 문자가 옵니다. 집결장소에 경기 1시간 전에 도착하면, 코치님이 아이들 명단을 확인하고 아이들만 경기장에 대리고 들어가네요. 아이들이 경기장에 들어가고, 부모들은 우체통에 대기하기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경기장에서 아이 에스코트 모습을 보기 위해 입장하게 되었네요. 아이의 에스코트 위치와 내 시즌원 지정석이 너무 멀어서, 아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
위 2장의 잘 나온 사진은 에스코트 후 그린스쿨에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아이는 신형민 선수와 함께 입장하게 되었네요. 아이에게 함께 입장하는 선수는 어떻게 선택하는지 물어보니, 제비뽑기로 정한다고 하네요. 운발이네요^^ 아이에게 전북 현대 선수이든 포항 선수이든 함께 입장하면 그 선수에게 "경기장에서 부상당하지 말고, 파이팅!!!"이라고 말하라고 했는데, 아이는 잘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제대로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날 신형민 선수는 홈경기에서 좋은 활약을(평소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서 마음에 들었던 선수이기도 함) 펼쳐서 기분이 좋았네요.
전북 현대 FC 에스코트가 끝나고 N석으로 이동하려면 드넓은 경기장을 돌아가야 하는데, W석 계단을 통해 N석으로 안내를 해주시네요. 이날 경기는 3:0 대승하였고, 울산 현대도 승리하여 승점이 1점 앞선 울산 현대가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고, 향후 4경기에서 우승 팀이 결정되겠네요. 올해의 가장 빅 매치이며, 가장 중요한 경기는 11월 23일 울산전이되겠네요. 그날 경기에서 승리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느냐, 2위에 머무르느냐 결정이 되겠네요. 올해 가장 빅 매치를 위해 가족들과 울산 여행과 홈경기 관람을 위해 울산 여행이나 준비해야겠네요.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전북 현대 FC 에스코트 키즈!!! 아이는 에스코트를 또 하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의 등번호 9번은 중국으로 이적한 김신욱 선수의 등번호입니다. 김신욱 선수는 중국으로 떠났지만, 아이는 지금도 9번을 좋아하여 9번 등번호를 달고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전북 현대 9번은 김승대 선수! 전북으로 이적하여 홈경기에서 골이 없는데, 앞으로 좋은 활약을 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펜으로써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경기 중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다음 에스코트는 등번호 9번인 아이와 9번의 김승대 선수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여 김승대 선수의 해트트릭하는 상상하며 에스코트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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