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FC 시즌권은 매년 12월 초 좌석 운영 방침과 티켓 가격을 공지하며 판매를 시작합니다. `18~19년도에 이어 올 20년도 시즌권도 구입해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3장을 구입했으나, 작은 아이가 아직 축구를 볼 적정 나이가 안되어 작은 아이는 예매하지 않고 큰아이(그린스쿨 증정)을 포함한 2장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번 시즌권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 2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시즌권 티켓 가격입니다. `18~19년 시즌권은 E석 기준으로 심플 팩(시즌권) 10만 원, 그린 셔츠 팩(시즌권+티셔츠) 13만 원이었던 이었습니다. `20년 시즌권은 심플 팩이 15만 원, 그린 셔츠 팩이 17만 원으로 기본 자리 기준으로 4~5만 원 인상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시즌권 포장이 종이상자에서 둥근 저금통으로 변경되었네요. 예전에 시즌권 상자가 그럴 사? 하고 좀 폼도 나서 좋은 느낌이 들었다면(명절 설물의 과대포장 느낌) 이번에는 실용적인 저금통으로 한 해 동안 저금해야 되겠네요. 시즌권이 가격 인상률이 높기는 하지만 1년 동안 K리그 정규경기 19경기와 AFC 챔피언스리그 기본 3경기 이상을 관람하면 뭐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프랑스 여행하며 축구 관람 한경기 티켓이 8만 원(좌석도 맨 뒷자리)을 감안한다면^^
`18~19년 시즌권은 김진수 선수로 신청하였으나 올해는 이승기 선수로 신청했습니다. 작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올 시즌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이기에 선수카드를 골랐네요. 아이가 김신욱 선수를 좋아하는데, 김신욱 선수는 중국으로 이적하고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이승기 선수라고 해서 선정해 보았네요. 올해 시즌권을 펼쳐서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더군요. 티켓이 2장이면 목줄을 2개 보내주어야 하는데 목줄이 하나만 왔네요. 그나마 다행히 그린 셔츠 팩 교환권은 잊지 않고 넣어 주셨네요.
시즌권 가격이 올랐다고는 하나 1년 동안 20경기 이상 관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비싸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시즌권이 담긴 전북 현대 저금통을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올해는 K리그보다는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집중하여 4강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하였으면 하네요. 그래서 일본이나 중국 원정 응원하러 가보고 싶네요. 근데 일본은 NO 일본이라 분위기가..... 중국은 신종 코로나로 분위기가.... 호주가 4강에 올라와야 하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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