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스포츠란?

나인봇 맥스(샤오미 Ninebot MAX) 사용 후기!

영구원(09One) 2020. 3. 10. 05:00
나인봇 맥스를 구매하고 약 2주가량 사용해 보았습니다. 휴대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고르고 골랐는데... 휴대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안전성과 가성비는 좋은 제품이네요.

 

 

 

 

 

 

전동 킥보드는 집에서 근처 역까지 약 5km 이동 후 KTX를 이용 시 휴대? 하고 광명역에서 천변을 따라 약 10km 회사까지 출퇴근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집에서 역까지 이동하는 구간에는 약간 높은 경사를 제외하고는 평탄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합니다. 나인봇 맥스는 주행모드가 에코 모드, 드라이브 모드, 스포츠 모드가 있는데 약간 경사가 있다 하면 스포츠 모드를 이용해야 순탄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행은 드라이브 모드로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차량을 이용하여 킥보드 운반? 이 필요하여 트렁크에 싫어보니 트렁크에 가볍게? 좀 힘들게 싫을 수 있는 사이즈이더군요. 트렁크에는 아이용 16인치 자전거와 20인치 접이식 자전거 2대를 싫고 다녔는데, 킥보드를 한대 싫으니 추가로 자전거 싫을 공간은 안 나오더군요. 무엇보다 처음 킥보드로 KTX를 이용하여 출퇴근 목적을 고려해서 구매한 제품이라 일단 KTX에 들고 타보았습니다. KTX 짐칸에 세워서 싫으려고 시도해 보았으나 세워지는 제품이 아니라서 포기!! KTX 맨 뒷좌석에 약간의 공간이 있어 그곳에 보관이 가능하더군요. 약간의 뒤 타이어가 살짝 삐져나온다는 게 조금 흠이긴 하네요.

 

 

 

 

 

 

 

 

KTX는 뒷좌석 부분이 이렇게 넓은 칸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열차 칸도 있기에 1호 차를 이용해봐야겠네요. 1호 차는 뒷좌석이 많이 넓어서 큰 짐이 있을 때 자주 이용하는데 다음부터는 1 호칸 티켓을 구매해서 운반해야겠네요. 제품을 보기 전에는 좌석 상단 짐칸에 올리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 휴대하는 제품이 아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제품이 무겁고 크다 보니 폴딩에서 들고 다니기에는 꽤 불편하고 무겁습니다. 폴딩 하여 들고 다녀야 하는 용도로는 절대!!! 생각하면 안 되는 제품입니다.

 

 

 

 

 

 

 

 

킥보드 충전은 케이블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충전 케이블 휴대가 용이하더군요. 다만, 충전 콘센트가 110V로 변환 커넥터를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한 점도 있네요. 바로 220V 충전 케이블을 별도 구매하면 변환 커넥터 없어 케이블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니 별도로 하나 구매해야겠네요. 충전시간은 약 6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실제로 1시간가량 충전해보니 13% 정도 충전이 되더군요. 완전히 방전된 후 100% 충전하는데 6시간은 더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어 테스트해보려고 했지만, 방전한 제품을 끌고 다니기에 너무 무거울 거 같고..... 귀찮아서 페스!

 

 

 

 

 

 

천변 자전거도로를 드라이브 모드로 10.7km를 주행해 보았습니다. 처음 잔여거리는 50km이고 잔여거리는 33.8km로 16.2km로 약 5.5km가 더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산해 보면 드라이브 모드로 주행했을 때 약 42.9km를 실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천변이 아닌 일반 자전거 도로와 경사로가 좀 느껴지는 곳을 주행 테스트를 해보니 5.2km를 주행했는데 9.2km 배터리 감소가 나타나더군요. 그러면 실 주행은 36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65km 주행이 가능하다는 제품인데 실 주행이 36km 이면..... 에코 모드로 주행해야 가능한 거리인가 봅니다. 참고로 에코 모드로는 정말 경사 같지도 않은 경사에서 올라가리 못합니다.(에코 모드는 육안으로 경사로라고 생각 안 하는 구간을 잘 못 올라가는 수준)

 

 

 

 

 

 

주행은 에코 모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드라이브 모드로 모든 주행을 하고 스포츠 모드는 경사로에서만 사용합니다. 드라이브 모드로 실 주행거리는 약 43km 정도이고, 스포츠 모드나 경사로가 있는 구간은 약 36km 정도 주행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노면이 좋지 않은 구간(보도블록)에서 손떨림 현상이 심해서 장갑을 필수 용품이 되었네요. 저녁 나이트는 꽤 밝은 편이어서 추가 나이트 구매는 필요 없는데... 뒤쪽을 비추어줄 헬멧(샤오미 스마트 포유 헬멧)을 주문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