るろうに 이야기

프랑스 파리 : 파리바게뜨(블랑제리 Boulangerie)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19. 8. 31. 08:00
자전거로 아침에 자전거 산책 후 숙소로 복귀하며... 사람들이 많이 있는 빵집을 찾던 중 들렸던 파리바게뜨?(블랑제리 과자점)입니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다양한 빵 구경 하기 좋은 곳이네요. 근처 맥도날드도 있었지만, 맥도날드는 아침에 햄버거를 판매하지 않아 프랑스식 아침 빵을 먹기 위해 방문한 제과점입니다.

 

 

 

 

아침에 갓 구워낸 빵도 있고, 미리 준비해둔 제과도 있더군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뭐 사는지.... 한참을 구경하다, 많이 구매하는 빵 3종류를 구매했습니다. 3개 주문하고 제과점에서 먹을지 가져갈지 물어보고... 숙소에서 기다리는 아이와 함께 먹기 위해 포장~ 오븐에 따뜻하게 대 펴주더군요~ 아침에 빵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했던 제과점이었네요. 프랑스에 오랫동안 지냈던 지인아 아침에 맛있는 빵집에서 빵을 사 온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제가 우연히 들렸던 이 빵집과 동일한 빵집이었네요.^^

 

 

 

숙소에 들어와 아이와 함께 빵을 먹자고 하니... 아이는 밥을 달라고 하네요. 빵이 지겹다고;;; 진정한 한국인이네요. 프랑스에 왔으면 빵으로 아침을 해결해야지 대략난감!!! 사진으로는 작게 보이는 이 맘모스빵은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안내 시금치 같은 베트남에서 먹었던 고수의 향이 약간씩 났는데... 고수를 좋아하는 나로서 맛있게 먹었던 빵이네요. 그다음으로 먹었던 바게트~ 그래서 이걸 나 혼자서 맛있게 먹는데...... 타르트는 너무 느끼해서 페스~ 바게트에 햄, 마요네즈, 샐러드 약간 들어있는데 은근히 맛있더군요.

 

 

 

 

아침을 프랑스식 빵으로 해결하기 위해 들렸던 제과점입니다. 가장 맛있었던 바게트... 무엇보다 프랑스 물가에 비해서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바게트는 한국의 제과점에서 먹는 가격과 동일하거나 약간 저렴하다는 체감물가?를 경험했던 제과점입니다.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자주 방문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그렇지 못했네요. 프랑스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다양한 바게트를 먹어야겠네요.

ps. 구글 지도에 제과점 위치가 맥도날드 옆으로 표시되지만 맥도날드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