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근교 음성군 "중국성" 방문 후기

충북혁신도시 출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식당입니다. 혁신도시 내 중식당에 가려했으나...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근처 중식당에 방문해 보았네요.

 

 

 

 

 

 

예전 이 자리에 허름한 중식당이 있었는데, 그 중식당은 없어지고 새로운 중식당 북극성이 오픈했네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빨리 식사하려고 식당 내부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가득 차 있더군요. 근처 식당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있어서 잠시 대기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장마철이라 비도 내리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라 짬뽕 한 그릇 주문^^

 

 

 

 

 

 

주문하고 한참? 을 기다려서야 주문한 짬뽕이 나왔네요. 짬뽕 국물은 매운탕 느낌의 국물이고 짬뽕면 위에는 약간의 부추와 숙주가 곁들여 나오네요. 숙주는 면과 함께 먹으니 면 특유의 밀가루 냄새가 안 나고 숙주 향이 은은하게 풍겨서 좋았네요. 짬뽕의 홍합과 오징어는 탱글탱글하니 식감이 괜찮았네요. 해물짬뽕 느낌으로 짬뽕이라 생각하고 건더기를 먹는데, 돼지고기도 들어가 있는 고기 짬뽕? 이더군요.ㅎㅎ

 

 

 

 

 

 

공깃밥은 셀프바에 준비된 밥솥에서 먹을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소 면을 먼저 먹고서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국물이 밥을 말아먹기보다는 그냥 후루룩 마시기에 적당한 국물이더군요. 밥을 안 말려고 했으나;;; 늦은 점심이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파서 말게 되었네요.ㅎㅎ 밥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국물도, 막상 말아서 먹어보니 맛나네요.ㅎㅎ 공깃밥까지 7,000원이면, 가격 면에서 나름 괜찮은 중식당이네요.

 

 

 

 

 

 

충북혁신도시 출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북극성!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있어서... 음식이 좀 늦게 나오는 거 말고는... 맛과 가격이 괜찮은 식당이네요. 다른 테이블에는 볶은밥과 짜장면을 많이 주문하시는데... 다음에는 볶은밥을 먹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