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군포 림해식당(중식당)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20. 7. 9. 05:00
금정역 산본시장 근처에 위치한 중식을 전문으로 하는 림해 식당입니다. 중식이라 해서 짜장/짬뽕이 아닌 중식 현지식 식당의 느낌입니다.

 

 

 

 

 

 

 

 

지인들과 가볍게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식당으로.... 평소 자주 먹는 삼겹살보다는, 좀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려고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익숙한 탕수육과 갈비찜 비슷한 홍소 갈비를 주문했네요. 대부분의 음식이 1~2만 원 정도이며 2인분 정도의 양이더군요. 식당 방문하기 전 여기는 중국 현지식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글을 보았는데..... 정말 중국 현지 느낌이 나더군요, 식당에는 중국 분들 식사하고 있고 주문받는 분들은 중국어로 메뉴를 받으니....ㅎㅎ 음식 먹기도 전에 중국에 온 느낌이 들더군요.^^

 

 

 

 

 

 

음식과 식당 분위기가 중국식이니 술도 중식 분위기에 맞추어 공부가주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탕수육은 무난한 편으로 얇은 고기를 감자 전분에 쫄깃하게 튀겨 나오더군요. 탕수육 겉에 소스가 살짝 붙여져서 겉바속촉의 식감이 괜찮았네요. 탕수육과 함께 주문한 홍소 갈비!!! 이 홍소 갈비가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매콤한 갈비찜 느낌도 나고,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는 맛이었네요. 술과 딱 맞는 안주였네요.ㅎㅎ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건두부 무침~^^ 살짝 느끼해지려는 하는데.... 이 새콤달콤한 건두부 무침이 상큼하게 잡아주더군요. 건두부 무침 의외로 괜찮았음!! 탕수육과 홍소갈비를 다 먹을 즘.... 추천 메뉴로 해물볶음? 인가..... 이거는 싱싱한 새우가 괜찮았는데, 탕수육이나 홍소 갈비보다는 못함^^ 마지막으로 국물이 필요해 온면을 주문해서 식사를 마무리했네요.

 

 

 

 

 

 

 

 

 

 

중식 현지 느낌의 중식을 즐기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음식들이 1~2만 원 때 구성으로 맛있는 가성비 음식을 먹었네요. 다음 방문에는 가지볶음도 먹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