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고피자(GOPIZZA) 포장 후기

영구원(09One) 2021. 6. 15. 05:00
전북대 박물관 앞에 위치한 고 피자 방문 후기입니다. 점심시간 포장하여 박물관 앞 잔디에 돗자리 피고 먹으러 포장한 음식으로~ 1인 피자입니다. 

간판에는 국내 최초 1인 피자&파스타라는 문구가 보이더군요. 1인 피자? 큰 피자도 혼자 먹을 수 있어서.ㅎㅎㅎ 피자가 원형이라기보다 약간 기다란 느낌의 둥그스런 피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으려고 2개를 주문하는데... 가장 잘 나간다는 고구마 피자와 아이가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2개 주문했습니다. 

고구마 피자는 6,700원, 고르곤졸라 피자는 5,900원으로 가격 면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지더군요. 포장도 1인분 가격에 6천 원 가격대이면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하지 않을 가격대이더군요. 이쁘게 포장된 피자를 열어보니 4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사장님에게 물어본 가장 잘 판매되는 피자! 고구마 피자^^ 먹어보니 고구마 피자가 잘 팔리겠더군요. 일단 도우가 두품 하니 고구마 피자와 잘 어울리더군요. 도핑으로 올라간 베이컨과 고구마가 달달하니 도우와 잘 어울리더군요.

 

반면, 고르곤졸라 피자는 두꺼운 도우와 어울리지는 않더군요. 고르곤졸라 피자는 얇은 도우를 바삭하게 튀기듯 구워야..... 그 바삭하게 구워서 꿀에 찍어 먹어야 제맛인데^^ 나름 두꺼운 도우도 괜찮지만, 고르곤졸라는 바삭 이(약간 도우가 탄 느낌처럼 바삭바삭) 좋기는 하죠.

혼자 먹기 적당한 사이즈! 도우가 두툼하여 고구마 피자는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얇은 도우와 어울린 고르곤졸라 피자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2개 피자 중 고구마 피자를 먼저 먹게 되더군요. 가볍게 포장해서 식당 앞 잔디에 돗자리 피고 먹기 좋은 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