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충북혁신도시 리엔차이(짬뽕)

영구원(09One) 2021. 1. 29. 05:00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중식당! 출장으로 늦은 점심식사.... 식사 시간이 늦으면 항상 빠르고, 맛있는 음식을 찾는데.... 그중 가장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중식 아니겠는가? 아닌가?ㅎㅎ 얼큰한 짬뽕 한 그릇 먹으로 방문한 중식당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중식당에서는 중식의 기본인 짜장면이 아닌 짬뽕을 주문한다. 짜장면은 어느 중식당이나 맛이 비슷비슷해서.... 얼큰한 국물이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지 않은 이상! 중식당에서는 항상 짬뽕을 주문하게 됩니다. 오늘도 기본 짬뽕 7,000원 짬뽕 한 그릇 주문하였네요. 

주문한 짬뽕!  그릇이 넓고, 양이 푸짐하게 느껴진다! 이 짬뽕을 다 먹을 수 있을까? 할 정도의 양이다. 국물은 너무 진하지 않은 개운한 국물이다. 첫 국물의 맛은 그리 얼큰하지 않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땀이 주루르 흐른다. 짬뽕에 들어간 조개! 이 조갯살이 싱싱하니 쫄깃하더군요. 보통 홍합이 많이 들어가는데, 홍합보다는 이 조갯살이 더 좋더군요. 그리고 오징어! 오징어는 무난한 식감~

많은 양이라 생각한 짬뽕! 어느덧 건더기를 다 먹고서..... 밥이 당긴다! 공깃밥을 말아주어야 짬뽕의 완성 아니겠는가! 이미 짬뽕을 많이 먹은 상태라... 밥은 반절만 말아서!! 주로 밥을 먹을 때 김치를 빼놓지 않고 먹는데, 셀프바에 준비된 김치를 가져다 먹지 않았습니다.  다른 반찬을 먹기보다는 밥과 국물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푸짐한 비주얼의 짬뽕, 조갯살이 싱싱하니 식감이 좋다! 가격은 7,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았던 중식당입니다. 양이 꽤 많은 편이라 공깃밥은 반절만 말아도 엄청 배부르더군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볶은밥도 많이 주문해 드시던데....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볶은밥을 주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