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이야기

프랑스 파리 게임 매장(Micro Mania) 후기

영구원(09One) 2019. 9. 11. 08:00
닌텐도 스위치 게임팩이나 아미보(Amiibo)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한 게임 매장(Micro Mania)입니다. 한국에 판매하지 않은 제품이 있을 거 같은? 기분 좋은 느낌으로 방문하게 되었네요.

 

 

매장 전면부에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재미있게 했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64유로(84,000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 69유로(90,000원) 보이네요. 유로 환율이 높아서 그런지 가격이 꽤 비싸네요. 매장에 닌텐도 스위치 게임이 가지런히 정리된 것만 바로 왜 이렇게 뿌듯한지. 이렇게 많은 게임팩이 판매하는 매장이 한국에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는 오프라인 게임 매장이 많이 있었지만, 인터넷 상거래 활성화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네요. 가끔은 이런 오프라인 매장이 그리워지네요.

 

 

 

게임 매장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상품은 파리 축구 홈팀인 파리생재르망 선수들 피큐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가격은 17유로(22,000원) 하나 정도 구매하려고 했으나, 아이가 파리생재르망에 좋아하는 선수가 없어서 패스~ 아이가 좋아하는 전북 현대 선수들 피큐어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판매했으면 좋겠네요. 좋아하는 선수 피큐어 구매해서 책상 위에 올려놓고 꾸미면 좋을 거 같은데^^

 

플레이스테이션과 x박스 그리고 pc용 게임들도 있었으나,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이 없어서 패스~ 다양한 피큐어 구경하다.... 고전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피큐어가 보이네요. 어렸을 때 드래곤볼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드래곤볼이 지금도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일본은 정말 우려먹는 거에는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거 같네요. 하나 아이템이 있으면 그 아이템을 정말 잘 활용하여 다양한 상품화(만화, 애니, 게임, 음악, 완구, 문구 등)를 만들어 버리니..... 

2000년 초 한국의 드라마 열풍이라는 기사가 나오며 겨울연가 방영권이 일본방송국에 약 4억 원에 판매되었다는 한국 드라마 대단하다... 뭐 이런 기사를 보았는데, 난 일본에 넘기는 순간 무조건 손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 일본이 드라바 방영수익을 제외하고 겨울연가로 벌어들인 수익이 DVD 판매로 680억 원, OST로 100억 원 이상 판매하였고 그 외 다양한 상품화로 현재까지도 우려먹고 있으니.... 이런 부분은 일본에게 배워서 많은 상품화를 만들고, 이런 상품들이 한류와 우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게임 매장 방문 후기를 작성하다가... 일본 문화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하네요. 일본의 우려먹는 콘텐츠 시장을 벤치마킹하여 일본 저작권을 구매하고 그 콘텐츠 화하여 저작권 비용보다 몇 배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한국을 기대하며 게임 매장 방문 후기를 마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