るろうに 이야기

말레이시아 켈리성(Kellie's Castle)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24. 3. 3. 06:00

 

포르투갈 출신 켈리라는 사람이 가족을 위해 만든 주택!
하지만.... 켈리가 죽고서 완성되지 않은 주택입니다.
아내가 먼저 죽고서... 남편이 이후 죽어서 완성되지 않았다고 전해지나... 남편이 먼저 죽었네요.
이후 영국회사로 주택이 넘어가서~~

 

 
이포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불가능하다. 대중교통이 없어, 아침에 그랩을 이용하여 이동! 
이동거리는 약 25킬로이고 요금은 24링깃(톨게이트 요금 1.48 링킷 별도 부과) 나오더군요. 상당히 저렴한 그랩!!
약 40분 정도 이동하여 도착하였습니다. 
 

 
입장요금!!
말레이시아 주민은 성인 5링깃, 아이들 3링깃이지만!!
외국인은 성인 10링깃, 아이들은 8링깃!!! 외국인에게 바가지요금이 부과되더군요. 2배 이상의 요금 부과는 너무한 거 아닌가!!!
 

 
입장요금을 지불하고 켈리성으로 입장!!
 

 
입구에는 편의점과 조그마한 카페!! 실외 카페라서... 상당히 무더운 카페!
 

 
주변시설을 구경하고 본격적으로 켈리성으로 향합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만큼이나 상당히 건축물이 이쁘더군요.
일전에 프랑스 여행하며 이러한 건축물은 많이 보았는데... 그 당시에는 너무 많은 건축물로 인하여.... 감흥이 떨어지고 그랬는데!
말레이시아의 드 넓은 평야에 이러한 성이 있으니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음!!
더욱이 말레이시아 날씨가 화창하기까지 하니 사진까지 최고!
 

 
입구에서는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나오면, 앨범과 함께 판매해 주는 시스템!
 

 
성으로 너머 가는 다리!
 

 
입주... 주변으로 나무들밖에 안 보인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으니... 정말 사진이 잘 나올 수밖에 없다.
 

 
출입구 쪽에서 보면 성에서 누가 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한쪽은 폐허가 된 건축물과 입구의 허르스름한 건축물이 눈에 들어온다. 
 

 
내부에는 조적 아치로 문향을 주었는데, 아치 모형이 일정하지 않고.. 폭이 조금씩 다르다. 
 

 
출입구 쪽에는 지하실.....
음침한 지하감옥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와인창고..... 필요한 거는 다 만들었음!!
약 100년 전 건축물을 구축하기 시작하였는데....ㅋㅋ
 

 
조적벽체에서 상부의 하중을 아래쪽으로 균등하게 배분하기 위해 통줄눈이 아닌 막힌 줄눈으로 벽돌을 쌓는다. 이러한 막힌 줄눈을 만드는 방식에 따라 어느 나라 방식인지 알 수 있는데(사실.... 대부분 비슷비슷하다.)
마무리 모양을 보아서... 반절, 이오토막, 칠오 토막을 사용해서 막힌 줄눈을 형성한 거로 보아서는 프랑스식 조적방식에 가깝다. 
 

 
내부 천장 구조물은 철근콘크리트!!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은 무지 잘 나온다.
왜 인스타 각이라고 하는 줄 알겠다. 
 

 
출입문에 유일하게 인방이 설치된 상부벽!!
 

 
주택이 상당히 크다. 주방도.....
 

 
상부로 올라가는 돌음계단의 마구리 쪽 폭은 상당히 비좁다. 
 

 
이 건축물이 약 100년 전 건축물인데.... 승강기홀이 있다. 정말 신기했다 그 당시 승강기를 설치하려고 했던 거부터... 말레이시아에 승강기가 있었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안내문을 자세히 읽어보게 되었다. 
이 승강기가 설치가 되었다면... 말레이시아 최초의 승강기라고 한다.ㅋㅋㅋ
 

 
승강기 홀의 특징인.... 상부 오픈형으로... 승강기 훅(고정)이 없는 구조로.... 승강기 모터는 상부가 아닌, 하부에 설치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2층은 전체적으로 구성되고, 3~4층은 탑모양으로 손님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층 난간 조적이 파손되었는지... 조적이 아닌, 콘크리트로 보수를 해 놓았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실..... 성에 승강기라... 올라가기 편했을 것 같기도 하다. 
 

 
 

 
최상층 승강기 탑!!
 

 
상층부에서 전망이..... 주변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 
 

 
2층은 주인방!
 

 
주택이 상당히 넓다. 
오래되기도 하고, 보수를 안 해서.... 
 

 
천정의 크랙으로 인한 누수..... 
 

 
켈리성.... 마무리하고 집으로 복귀!!
 

 
나오는 길.... 입장하며 찍은 사진을 인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로 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안 산다.
한국으로 우편서비스를 해주었다면 구매했을지도;;;
 

 
앗!!!  켈리성을 다 보고서... 그랩을 잡는데.. 안 잡힌다. ㅠㅠ
 

 
아~~~~ 그랩이 안 잡힌다. 12시 넘어서부터 그랩을 잡기 시작했는데, 1시간 반이 지나서야 잡혔다. 
출발했을 때 보다 20 링킷은 더 지불한 46링깃!! 중국신년이라..... 중국관광객이 많아서, 택시도 안 온다고 한다. 
 

 
 
 

이포에서 켈리성!!
아름답다!
인생샷? 촬영하기 좋은 곳이다.
그랩이 잘 안 잡히는 장소이니.... 알아서 잘 준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