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연국수 방문 후기를 작성하였는데, 이연국수는 냉국수가 맛있다는 댓글이 있어서 냉국수를 먹으로 재방하였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국숫집은 용진군에 위치한 아줌마 국숫집의 비빔국수를 먹으로 방문하는데... 이연국수는 비빔국수에 너무 실망해서.... 물국수는 그런대로 평타... 냉국수가 맛있다는 댓글로 인해 재방문하게 되었네요.
이연국수는 잔치국수 전문점입니다. 이연국수의 메인은 잔치국수인데.... 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으며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입니다. 저는 잔치국수보다는 비빔국수를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는 식당은 아닌데.... 지난번 냉국수가 맛있다는 댓글을 보고 재방문 하게 되었네요. 냉국수 한 그릇과 잔치국수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함께 방문한 어르신은 잔치 국수가 순한 맛이라고 하시네요.
냉국수는 비빔국수나 잔치국수 보다 양이 많이 있었네요. 추가 사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양이 많이 달랐습니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도 추가 사리로 주는 것도 좋지만, 처음에 나올 때 양이 조금 많았으면 좋겠네요. 국수가 저렴한 가격에 양이 푸짐하게 나오는 게 국수의 특징인데... 잔치국수와 비빔국수(특히 비빔국수 양이 너무 적게 나옴) 양이 너무 적습니다. 비빔국수는 양도 적지만..... 맛이 너무 초장 맛이 강해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를 먹으면 잔차국수가 정말 맛있게 느껴질 정도로.....;;;;
냉국수는 시원한 얼음 사리가 둥둥 떠서 나오는데... 맛은 소바로 나오는 양념 맛이 좀 느껴지는 맛입니다.
이연국수는 비빔국수는 별로, 잔치국수는 보통.... 냉국수는 소바 맛이 나는 육수가 괜찮아서 한 번 정도 방문하면 좋은 식당이네요.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좀..... 겨울에 닭 국수가 있다는데... 겨울에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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