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쿨 농진청 필드(3/23) 훈련 내용, 전북현대FC 유소년 축구교실

전북현대FC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교실 "그린스쿨" 농촌진흥청 필드 3/26 8세반(1학년) 훈련 내용입니다.

 

매주 토요일에 항상 방문하는 농진청 필드입니다. 오늘은 무척이나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이 훈련하기 최적에 조건이었네요. 오늘도 10시 8세반 시작하기 위해 중앙에 모여 조회를 가지네요. 어느새 봄이 찾아왔네요. 그린스클 필드 나무에서 꽃이 피고 있었는데, 그린스쿨 훈련 끝나고 오후에 봄나들이를 생각하고 있었네요.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서 점심 먹고 상황을 지켜봐야겠네요.^^

 

소율이는 오빠 연습하는 사이에, 농진청 축구장 언덕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네요. 내년에는 소율이가 6살이 되니... 그린스쿨 신청해서 함께 다녀야겠네요. 요즘 그린스쿨에 여자아이들도 많이 있는데, 소율이도 축구를 시키면 잘 할거 같네요. 선우보다 더 잘 할거 같기도 하고.ㅎㅎ 선우는 오늘 경기에서 조끼를 받아 입고 조끼팀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경기 중 아이들이 넘어지면, 경기를 중지시켜서 친구들이 일으켜 세워주고 아이들 부상 여부를 확인하고 경기를 진행시킵니다. 축구하며 골 넣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도와주며 스포츠맨십? 을 배우는 게 그린스쿨에 목표 중에 하나이니 참 좋네요. 다만, 오늘 부상자는 울 선우라서.ㅠㅠ

조끼팀 등번호 36번!!! 오늘은 골키퍼 4번으로 골대를 지켰습니다. 무실점으로 골대를 지키고 있는 선우 뒷모습!!! 왠지 든든한? 느낌이 드네요. 아래는 선우 골키퍼 영상입니다. 친구가 우측 날개에 빠져있는 걸 확인 후 곧바로 킬? 패스를 주었네요. 소율이는 오빠 등번호 이야기하고,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를 부르며... 한시도 안 쉬고 말을 이어가네요. 선우는 말수가 적은데, 소율이는 너무 많아서... 말하는 건 둘이 반반 섞으면 좋을 거 같네요.

 

오늘은 경기 0:0으로 마무리하고 중앙에 모여서 조회를 가집니다.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다음 주 그린스쿨 휴무 이야기와 다음 주 토요일 전북현대 홈경기 포항과의 경기 이야기를 해주는 거 같았습니다. 그린스쿨은 한 달에 4주 훈련을 합니다. 금번 3월은 5주로 마지막 5주 차는 훈련이 없어요. 간식을 나누어주는 곳에서 선우를 기다리는 소율이^^ 오빠가 간식을 받고 축구장에서 나오니 소율이가 오빠를 안아주네요.

 

선우는 오늘도 훈련을 마치고 친구들과 놀고 싶다고 해서 한 시간 더 놀고 축구장에서 나왔습니다. 소율이는 간식 나누어주는 곳에서 계속 기다리며 간식을 줄 때까지 기다려서 간식을 받아오네요;;; 에쿠, 누구를 닮았는지 간식 받는 거에 적극적이네요. 다른 것도 적극적인 소율이지만!

그린스쿨 훈련 끝나고 간식타임! 오늘은 시원한 음료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쥬시에서 딸기바나나와 초코바나나를 드셨네요.ㅎㅎ 간식을 사주어야 집에 들어가겠다고 아빠를 협박? 같은 애교를 부리는 아이들! 다음 주 토요일은(3/30 1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경기가 있네요. 이번 홈경기에서는 오오렐레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