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전북현대FC VS 강원FC) 직관 후기, 전주월드컵경기장2019.03.17(일)

2019년 K리그 3라운드 전북현대FC VS 강원FC 축구경기 직관 후기입니다. 

K리그 개막식에는 미세먼지로 아이들과 축구경기 관람하지 못하였지만,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축구경기가 오후 2시에 있어서, 점심 식사를 하지 않고, 경기를 관람하며 식사 대용으로 남부시장 한국통닭을 준비하려 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근처 다사랑치킨에서 후라이드 한 마리 포장해서 경기장에 방문하였습니다.

2019년도 개막식에 매표소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오늘은 매표소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알았네요. 2018년도 전주월드컵경기장 모든 좌석이 지정석이었는데, 2019년도는 1층은 지정석, 2층은 자유석으로 변경되며 매표소에 사람들이 입장권 구매줄이 줄어든? 거 같네요. 저는 시즌권이라 바로 입장했네요. 입장해서 슛돌이를 하려고 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바로 지정석으로 향했네요.

자리에 앉아 본격적인 식사하는 울 소율이^^ 치킨을 먹으며 양 팀 선수 소개하며, Kick-off를 준비하네요. 2017년 경기를 시작하기 전 선수들이 나누어 주는 사인볼 2개를 받았는데.... 그 후 사인볼이 저에게는 다시 날아오지는 않네요. 옆쪽 중앙에 많이 날아오는데... 내년에는 시즌권을 옆쪽 자리로 예매를 해야겠네요. 지금 시즌권 좌석이 경기 관람에 좋기는 한데, 햇볕이 너무 많이 들어 눈부셔서 그늘진 곳으로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그늘은 너무 추울 거 같고...;;; 그늘과 햇볕의 중간지점? 그런 장소가 어디일까요?ㅎㅎ

양 팀 선수 소개와 함께합니다. 선우가 좋아하는 김신욱 선수가 선발로 나옵니다. 오늘은 좋은 활약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번 대구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였던, 임선영 선수와 한승규 선수도 보이고, 오랜만에 보이는 최보경 선수도 선발 출전이네요.

[강원FC 출전 선수 명단] 

GK : 김호준 DF : 발렌티노스, 이호인, 신광훈 MF : 강지훈, 한국영, 오범석, 조지훈, 정석화, 김현욱 FW : 빌비야 

대기 : 함석민, 이재익, 한용수, 박창준, 이재권, 김지현, 제리치

[전북 현대 출전 선수 명단] 

GK : 송범근 DF : 최철순, 홍정호, 김진수 MF : 최보경, 최영준, 한승규, 임선영 FW : 티아고, 로페즈, 김신욱 

 대기 : 이재형, 김민혁, 박원재, 신형민, 손준호, 문선민, 이동국

양 팀 선수 소개하며 경기 시작을 알립니다. 강원FC 원정 응원은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꾸준히 이 정도 오시는 거 같아요. 개막식보다 관중들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전반전 총평?

양 팀 날카로운 공격은 없었으며, 전북현대 뒤로 공을 많이 돌린다.... 경기가 지루해지기 시작하네요.

2019년도 K리그 3라운드(전북현대FC VS 강원FC) 유료 입장 관객 수는 12,995명입니다. 오늘 날씨도 좋아서 많은 관중이 찾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관중수가 많지는 알았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많은 관객이겠죠?^^

후반전에 문선민 선수, 손준호 선수, 이동국 선수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겨보았지만 불발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전반보다는 후반에 공격이 조금 날카로워졌네요. 후반 60분경 강원FC 김지현 선수 골로...... 아!!! 오늘은 패배하는 것인가요. 부리람 원정에 이어 2연패가 다가오고 있었네요. 한 골이라도 넣어서 아이들과 오오렐레를 해봤으면.... 후반전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지고, 김진수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고...ㅠㅠ

경기 총평

전반전은 양 팀 탐색전?

후반전 전북현대FC 경기가 안 풀리지 선수 교체 시작과 동시에 강원FC 골!!! 후반전에 전북 현대 FC 몰아붙였지만.... 강원FC 역습으로 송범근 선수의 선방 SHOW 관람....

5살 둘째 아이는 "아빠 오오렐레는 언제 해?" 미안하다 소율아 다음에 포항전에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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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집으로 복귀는 호남제일문에서 출발하는 1994번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다음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전북현대FC vs 포항스틸러스)에서는 승리의 오오렐레를 외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