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전북현대FC VS 포항스틸러스) 직관 후기, 전주월드컵경기장2019.03.30(토)

2019년 K리그 4라운드 전북현대FC vs 포항스틸러스, 전주월드컵경기장 축구경기 관람 후기입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맑았는데.... 축구경기 시간이 다가오니 날씨가 흐려지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5월에 포항스틸러스 경기에 많은 비로 수중전 경기를 하였는데... 그때 3:0 대패를 하여서, 오늘도 그 경기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면 안 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둘째 아이도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지난번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늦게 도착하여 참여하지 못했던 슛돌이 게임을 오늘 해보았네요. 아이 차례가 되었는데, 가장 먼 곳에서 방문한 관객을 모집해서 참여시켜주었네요. 선우 차례!!! 준비하고 슛~~~~ 약간 아쉽게 빗나갔지만. 다음에는 꼭 성공해야겠네요. 참여자에게 모두 지급하는 소새지를 받고 지정석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이벤트로 아빠들만 슛돌이 게임을 해보았는데.... 5명 어른이 시도했는데, 한 명도 성공 못했네요. 축구공에 공기가 없어 슛하기가 좋지 않았네요.

 

 

전주월드컵경기장 장내 아나운서의 우렁찬 목소리로 전북현대FC 선수 소개를 해주었네요. 오늘은 아이가 좋아하는 김신욱 선수가 선발이네요.^^

 

[전북 현대 출전 선수 명단] GK : 송범근 DF : 이주용, 홍정호, 최철순 MF : 최보경, 신형민, 이승기, 손준호, 한교원 FW : 로페즈, 김신욱

대기 : 이재형, 김민혁, 최영준, 임선영, 문선민, 이근호, 이동국

 

[포항 스틸러스 출전선수 명단] GK : 류원우 DF : 전민광, 하창래, 이상기 MF : 유준수, 이석현 FW : 완델손, 김승대, 이광혁, 하승운, 데이비드

대기 : 이준, 블라단, 배슬기, 김용환, 정재용, 김도형, 이진현

 

 

요즘 전주시에서 밀어붙이는 특례시 응원도구를 나누어 주었네요. "특례시로 담대한 전주, 더 전주답게 세계속으로" 경기 시작, 하프타임 시간에 전주시장의 특례시에 대한 메시지도 나오고.... 하프타임 이벤트도 특례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하프타임 이벤트로 드론축구 경기를 하였는데.... 경기장 관객이 참여하는 배달 이벤트가 더 좋은 거 같아요. 드론축구 넘 재미없음..... 드론 경기면 스피드하게 재미있을 거 같은데... 드론축구는 사람들이 안 좋아할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너무 스피드한 느낌이 없어서.... 드론은 스피드가 최고 매력인데.^^

 

아이들은 kick-off와 함께 터지는 폭죽 소리가 너무 커서.... 항상 시작할 때 귀를 막고 있어요.ㅎㅎ 너무 귀여운 아이들^^ 지난 경기와 다르게 전반전을 공격축구로 펼쳐졌습니다. 최근 전북현대 2연패로 오늘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습니다. 전북현대가 라인을 올려서 공격축구를 선보였는데, 포항의 역습은 정말 매서웠습니다. 여러 번의 포항 역습으로 골을 노렸지만 수비와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은 없이 전반전을 마쳤네요. 전반전은 지루하지 않게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전반전 총평 전북현대FC 공격축구~ 포항스틸러스 역습으로 재미있는 전반전!!

 

 

이른 시간에 이승기 선수와 임선영 선수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승기 선수가 센스 있는 플레이로 전북현대FC의 에이스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좋을 플레이 기대할게요. 한교원 선수도요!!! 두 선수가 잘 풀어주어야 전북현대의 진정한 닥공이 가능하죠. 오늘의 첫 번째 골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김신욱 선수!!! 아이가 너무 좋아했네요.

 

 

오늘의 유료 관중은 10,442명입니다. 요즘 홈경기 만 명이 넘는 관중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이시네요.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총 좌석 규모가 4만 2천 명 정도라.... 2만 명은 들어와야 좀 사림들이 꽉 차 보이네요. 만 명이 들어와서 경기장이 좀 썰렁해 보입니다.ㅎㅎ 전북현대의 2번째 골은 손준호 선수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 펀칭하는 기회를 노려 임선영 선수가 득점을 하였습니다. 손준호 선수 움직임이나 골 컨트롤이 좋던데...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2019년 홈경기 처음으로 승리의 오오렐레를 울렸네요. 아이들도 함께 오오렐레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홈경기에서도 승리의 오오렐레를 위해서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 총평

전반전에 골은 없었지만 포항스틸러스의 매서운 공격으로 경기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후반전에 김신욱 선수와 임선영 선수의 골로 즐거운 오오렐레 2번!!! 이동국 선수, 이근호 선수 교체로 들어와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특히 이동국 선수 골 찬스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골맛? 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홈경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다음 경기는 인천과의 경기!! 문선민 선수 선발인가요?^^

 

전주월드컵경기장 다음 홈경기

전북현대FC vs 인천 유나이티드 2019.04.06(토) 16시

전북현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