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송천동) : 초마초마, 개운한 삼선짬뽕 맛 집?

영구원(09One) 2019. 3. 25. 21:40

전주 송천동 국물이 개운한? 삼선짬뽕과 찹쌀탕수육이 맛있어서 자주 방문하였던 초마초마 방문 후기입니다.




처음 초마초마 방문은 3년 전으로 기억하네요. 주메뉴(짜장면, 삼선짬뽕, 탕수육) 3가지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짜장면은 가격이 저렴하고, 짬뽕은 국물이 개운하고, 탕수육 뛰김옷은 쫀득쫀득하며 고기는 부드러웠네요. 그 이후로 개운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가끔씩 방문하였던 식당입니다


오늘은 점심 식사를 위해서 초마초마에 방문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에 대기하고 있었네요. 전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대기하지는 않았고,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였는데.... 너무 손님들이 늘어났네요.^^




점심 식사를 위해 1시 10분쯤 발문하여 대기하다 1시 40분쯤 자리에 앉아 음식은 2시에 나왔네요. 점심시간에는 50분 정도 기다려야겠네요. 


초마초마는 10개 테이블이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서 오래 기다리도 하지만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네요. 대기를 내부에서 하는데, 기다리며 테이블을 보니 4~5테이블만 식사를 하고 있었네요.  주문은 짜장면, 삼선짬뽕, 찹쌀탕수육 미니를 주문했고, 짜장과 짬뽕은 곱빼기로 주문했네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기다리면서 너무 배가 고파서 짜장, 짬뽕은 곱빼기로 주문했네요. 찹쌀탕수육은 미니로 주문했네요.  짜장면과 찹쌀탕수육은 예전에 먹었던 맛과 비슷하고 맛있었어요. 삼선짬뽕이 맛이 개운한 맛에서 곰탕 같은 덥덥한 맛으로 변했네요. 손님이 밀려들어서 국물 맛이 변한 거 같아요. 나중에는 손님이 적은 시간에 방문해야 할 거 같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2시 40분경에 나오니, 출입문에 "주문 마감"을 붙여 놓으셨네요.  짬뽕 국물만 좀 개운했으면 좋았는데... 좀 아쉬움이 남네요. 국물이 맛있으면 공깃밥을 시켜서 비벼 먹는데, 공깃밥을 추가하지는 않고 짬뽕에 건더기만 먹었네요. 


중식당에 여러 가지 메뉴보다 이렇게 중식의 주메뉴 몇 가지만 가지고 식당을 운영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중식의 요리? 부분도 몇 가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잘 시키지도 않은 메뉴보다 잘 시키는 메뉴에 집중해서 맛있게 음식을 제공하는 게 손님들에게 더 와 닫는 거 같습니다.




내가 먹어본 중식당과 비교해서 짜장면은 평균 이상, 찹쌀탕수육은 평균(요즘 맛있게 하는 곳이 많아서), 삼선짬뽕은 예전에는 평균 이상이었는데 오늘은 평균 이하네요. 손님이 적은 시간에 방문하기를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