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신환사거리)에 위치한 "24시 순대국" 방문 후기입니다. 저녁에 소주 한 잔 마시기 좋은 장소네요.
오랜만에 친구와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24시 순댓국입니다. 최근에 먹은 순대국 중 가장 괜찮은 식당이네요.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저녁에 가볍게 소주 한잔하기 좋은 장소네요.^^ 위치는 군포 신환사거리 근처에 있으며 24시 순대국이라 24시간 운영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아닙니다. 오전 11시에서 저녁 11시까지 운영하네요.
다른 메뉴(제육볶은, 오징어볶은, 머리고기, 홍어 등) 있지만, 여기는 순대국 전문점이라 순대국과 머리고기는 먹어보았네요. 머리고기는 편육을 생각하고 주문하였는데 편육이 아닌 머리고기 삶아 자른 고기입니다.
* 편육 : 머리고기를 푹~~ 삶아서 양파주머니에 넣고 눌러서 만든 고기입니다. 예전에는 편육이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판매하는 곳이 찾아보기 힘드네요. 편육을 머리고기라고도 했던 거로 기억하네요.
순대국을 주문하면, 김치, 깍두기, 다진 양념과 생양파가 나옵니다. 기본 간이 안된 순대국이라 다데기와 소금으로 개인 취향에 맞추어야 하네요. 순대국 국물은 최근에 먹어보고 이 근처에 있는 순대국 중에 가장 괜찮았습니다.
순대국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머리고기를 넣어주네요. 머리고기를 시키면 순대국에 들어있는 머리 고리를 주고요.
친구와 순대국 2개에 소주를 마시다가 순대국 하나 추가해서 소주 안주로 했네요. 그래서 공깃밥이랑 순댓국이 남았네요. 김치, 깍두기도 맛이 괜찮고 저녁에 가볍게 소주 마시기 좋은 장소네요. 2명이 소주 4병이 가볍게 마신 거?는 아니지만.^^ 순대국은 다진 마늘과 부추가 들어가야 더 맛있는데... 김치나 깍두기 중 하나만 나오고 부추가 나왔으면 더 좋을 거 같네요.
근처에서 먹었던 순대국 중 가장 좋았던 순대국입니다. 식당 이름이 24시(11시~23시 운영)순대국이라 24시 운영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김치나 깍두기를 한 가지만 나오고 부추가 나았으면 더 좋을 거 같네요. 다진 마늘도 좀 추가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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