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근교 : 전북 완주군 대왕가든, 소곱창전골 성지![★]

영구원(09One) 2019. 3. 23. 08:00

전주 근교에(완주군) 위치한 대왕가든 소곱창전골 전문점 방문 후기입니다.




가끔씩 곱창전골이 생각날 때 방문하는 식당입니다.  평소 늦으신간 방문하면 대기번호를 받아야 해서 대왕 가든에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식당 문에 들어서니 신발장에 신발이 가득 차있고, 대기장소에 이미 많은 사람들있었으며, 우리 앞으로15팀이나 있었네요.ㅠㅠ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출발해야겠네요. 대왕 가든은 곱창전골 단일 메뉴이며 곱창전골에 라면사리 보다 칼국수 사리를 먹고서 볶은밥으로 마무리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여기보다 맛있는 곱창전골은 먹어보지 못한 거 같네요.






대왕 가든은 소곱창전골 대 중 소로 단일 메뉴이며 칼국수 사리는 기본으로 나옵니다. 우리는 성인 3명에 아이들 2명이라 곱창전골 중에 사리 1인분 추가와 공깃밥을 주문했네요. 공깃밥은 김가루와 함께 나와서 주먹밥 해서 먹기 좋고, 비빔공기는 곱창전골 다 먹고서 볶은밥입니다.



곱창전골이 먼저 나오고 바로 이어서 밑반찬이 나왔네요. 밑반찬으로 배추김치, 소고기 전(소고기 다양한 부위 간, 허파, 고기 등), 나물과 동치미 국물이 나오옵니다. 밑반찬에서 배추김치와 전이 맛있게 먹었네요. 곱창전골에 칼국수 사리가 조합이 좋아서 사리 추가로 주문했네요. 라면사리도 좋은데 라면사리가 국물을 다 빨아드리고 국물 맛이 변해서 저는 칼국수 사리를 자주 먹었네요.





곱창전골을 다 먹으면 비빔공기(볶은밥)을 주문해서 비벼 먹으면 별미입니다. 비빔공기는 공깃밥+미나리+약간의 소스를 함께 넣어서 볶아주는데, 국물이 졸아들어 짠맛을 미나리가 잡아주어서 볶은 밥 간이 딱 맞추어 주네요. 전골에는 뭐니 뭐니 해도 볶은밥으로 마무리가 필요하죠.ㅎㅎ








식사를 다 마치면 후식으로 식혜를 마시고  2시경 나왔는데 대기손님은 없어졌어도 사람들은 많이 있었네요. 도심지도 아닌 완주군 시골마을 인적도 드문 곳... 사람들을 이렇게 많이 유입을 시키다니... 대단한 식당이네요. 이보다 더 대단한 식당은.... 번지 농장이 있기는 하지만.ㅎㅎ 번지농장은 정말 골자기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다음에는 번지농장 아귀찜 먹으러 가야겠네요.^^



곱창전골은 역시 대왕가든이네요. 예전부터 전골 먹으로 자주 방문하는 식당인데 예전보다 손님이 더 늘었네요. 대왕가든에서는 항상 칼국수 사리, 볶은밥까지 먹고 나오네요. 곱창전골에 들어있는 곱창 양이 좀 적어서 곱창이 조금 더 들어가든지 가격이 조금 저렴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맛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