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에서 전기자전거로 바꾼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6개월 동안 전기자전거로 1,000km를 주행했습니다. 그 주행했던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전기자전거를 20인치 이상의 큰 자전거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기차를 이용해야 하기에 타이어는 20인치, 접이식으로 구입하게 되었네요. 자전거를 사용하며 가장 불안한 부분은 아래 충전구!!! 충전구 캡이 꽉 쪼여주는 느낌이 아니라 약간의 틈이 있어 살짝 건드리기만 하면 빠지는 구조입니다.
여름에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자전거를 주행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체인이 녹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기름칠을 해주었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기름칠을 하다 보니 체인에 녹이 발생해 버렸네요.
자전거를 휴대하여 기차와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자전거를 들고 승차하기가 상당이 힘들더군요. 자전거 기본 무게가 20kg에 짐받이 흙받기 추가로 되니 무게는 더 나가더군요. 너무 무거워서 짐받이를 탈착 하고 싶었지만, 탈착 하면 접어서 짐칸에 싫을 때 상당히 불편하여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를 사용하며 자전기 이어가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최근에 나온 카카오 자전거에도 기어가 없는 제품이 나오더군요. 전기자동차에 기어가 없듯이 전기자전거에는 기어가 없어도 될 듯하더군요.
* 엔진 자동차에는 엔진 회전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여러 개의 기어를 이용하였지만, 전기자동차에는 전기 이용으로 기어가 필요 없는 이유와 동일하겠죠.
물론 전기자전거를 전기 이용하지 않고 사용하겠지 생각하겠지만, 전기 자전거가 너무 무거워서.... 너무 힘듦!!
위 제품은 자전거 불량(자전거 지지대와 크랭크 간섭)으로 문의했더니 보내준 제품입니다. 이 제품으로 교체를 하라는데.... 어떻게 교체해야 할지!!! 그래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1,000km 그대로 사용했더니 마찰이 있던 부분이 갈려서..... 더 이상 마찰이 생기지 않더군요.
주행거리!!! = 1/2
PAS 방식으로 제원상 120km 달릴 수 있다고 하나.... 실 주행거리는 반절인 60km 주행이 가능했다. 주행방법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만 대부분 반절 정도 주행을 했습니다. 이는 전기 킥보드와 비슷하더군요.
스로틀 방식은 자주 이용하지 않아 주행거리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적을 것 같습니다.
전조등(헤드라이트)
전조등이 잘 고정이 되지 않아 바닥이 고르지 않은 곳을 주행하면 흔들리더군요. 전조등 밝히는 추가 랜턴을 구매하지 않아도 야간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주행감!!!
앞바퀴에는 쇼바가 있어 부드러우나... 뒷 쪽은 아무런 충격흡수 장치가 없으니 상당히 땅땅한 느낌입니다.
자택에 있는 일반 자전거 20인치 자전거가 있는데.... 충격흡수 장치가 없어도 딴딴한 느낌이 이렇지는 않았는데... 전기자전거는 충격이 심하게 느껴지더군요. 자전거 자체게 무게로 인해 주행감이 일반 자전거보다 떨어지더군요.
변속기
변속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왜 변속기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전기자전거를 고르면서 변속기 없는 제품으로 알아보고 알아보며 검색해보았지만 변속기가 없는 제품이 없더군요. 샤오미 치 사이클이 변속기가 없어..... 구매하고 싶었지만, 접이식이 아니라서.....
장점
- 기존 킥보드에서는 스로틀 오류 2번, 브레이크 1번 오류가 있었는데.... 전기자전거는 이런 오류는 없더군요.
- 킥보드는 서서 주행하여 허리에 무리가 있었지만.... 역시 자전거는 앉아서 주행이라 허리 무리가 없더군요.
- 전기 소모에 대한 불안감이 적다.(킥보드는 전기 줄어들면.... 킥으로 킥으로.... 킥에 한 개가!!! 자전거는 구르면 되니)
단점
- 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 충전 캡 헐렁임, 폴딩 부위 고정핀, 크랭크 간섭, 킥스탠드 간섭 등 제품의 품질관리가 안된 제품입니다.
'나에게 스포츠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승호 선수 사인볼!! (0) | 2022.07.19 |
---|---|
그린스쿨 초3 동계의류 구매 후기 (0) | 2021.12.30 |
직관 후기(전북 vs 대구) feat : 경품당첨! (0) | 2021.08.14 |
2021년도 전북현대 직관 3경기(인천, 성남, 제주) 후기 (0) | 2021.05.07 |
전북현대 백승호 영입에 대한 정리! (0) | 202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