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전주] 블라인드로 집안 분위기 바꾸기!

영구원(09One) 2020. 4. 7. 05:00
아파트 단지에 이사 온 가족이 블라인드를 이쁘게 설치하여... 우리 집도 오래된(10년?) 블라인드를 최신? 블라인드로 교체하며 아이들 공부방도 핑크로 느낌을 살려 보았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블라인드는 3곳으로 드레스룸의 작은 창문, 안방 발코니, 그리고 아이들 공부방 3개를 교체했습니다. 예전에 드레스룸의 우아한 느낌이 살도록 꽃무늬로 설치했었는데.... 이 작은 창문에 꽃 문의 주름 커튼이 있으니 통풍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좁은 창에 어울리는 곳에는 롤 블라인드가 기능성으로 좋다는 추천으로 교체해 보았습니다. 교체하고 사용해보니 예전에 답답했던 드레스룸이 훤한 느낌이 들더군요.

 

 

 

 

 

안방 블라인드는 단열이 중요하여 암막 커튼?으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암막 커튼은 주로 영화관에 주로 사용하는 재질이지만 요즘 안방이나 침실에 많이 사용하는 타입입니다. 기존의 커튼보다 약간 긴 사이즈로 제작하여 아랫부분이 바닥에 밀착되도록 요청하였는데, 정확히 제작되어 발코니 창 하부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을 잘 막아주네요. 그리고 저녁에 외부 빛이 들어오면 작은 아이가 잠을 잘 못 드는데, 암막 커튼을 설치하니 고요한 침실 분위기로 인해 아이가 잠드는 시간이 짧아졌습니다.

 

 

 

마지막 공간은 아이 공부방을 교체해 보았습니다. 아이 공부방의 기존 블라인드는 외부 햇볕이 그대로 들어오는 타입으로 기존 블라인드 디자인도 이쁘긴 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색! 첫째 아이는 청색을 좋아하는....) 암막 커튼으로 설치해 보았습니다. 기존 타입은 낮 시간에 책을 읽으면 밖에서 들어오는 햇볕으로 눈부심이 있어서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했는데, 이제는 장시간 앉아있더군요. 요즘 대세는 암막 커튼인가 봅니다. ㅎㅎ 핑크 블라인드를 설치해서 좋아하는 둘째 아이!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블라인드 3곳을 교체해보니 집안 분위기도 살고 기분전환이 되더군요. 특이 아이 공부방은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