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 공구거리의 새참 국수(물국수)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20. 1. 29. 05:00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살짝 벗어나면 공구상가 밀집 지역인 공구거리가 나옵니다. 그 공구거리에 위치한 새참 국수가 오픈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새참이나 먹을 겸 방문하여 새참 국수(물국수) 4,000원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잠시 후 밑반찬으로 배추김치, 깍두기와 고추가 나왔네요. 배추김치는 쉰 김치로 물국수와 함께 먹기 좋았네요. 밑반찬이 나오고 물국수가 나왔네요. 국수 위 고명을 섞기 전 국물을 먹어보니..... 맹탕 맛이 났습니다. 맹탕이라기보다는 면수의 향이 나는 밋밋한 맛이 났네요. 국수가 진하지 않아서 아이가 먹기에는 좋더군요.

 

 

 

 

 

 

 

 

국수는 그냥 먹으면 밍밍한 맛이었지만, 고명으로 뿌려진 간장과 고춧가루를 섞어서 먹으니 먹을만해지더군요. 그리고 함께 나온 배추김치가 물국수와 잘 어울려서 김치가 없었으면..... 너무 맛없는 국수이겠지만, 김치가 맛있으니 먹을만했네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보리밥을 많이 드시는데, 국수는 식사용으로 부족한 느낌이라 밥 종류를 드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네요. 국숫집인데 국수 말고도 육개장, 떡국, 시래기 메뉴가 보이더군요. 김밥은 1인 식사 시 2줄 주문이라는 문구에.... 주문하지는 않았네요.

 

 

 

 

 

 

물국수라 그런지 물국수 국수 위 고명을 섞이지 않은 국물 맛은 밍밍해서 놀랐던 국수입니다. 고명을 섞고 김치와 함께 먹으면 먹을만한 국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