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 닭 볶음탕 더 마중 전문점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20. 1. 10. 05:00
평소 닭볶음탕을 좋아해서 만들어 먹어도 보고, 맛있게 하는 식당도 방문해서 먹곤 합니다. 오늘은 전주 시내에 닭 볶음탕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좀 허름해 보이는데, 나름 운치가 있었네요. 음식은 닭 볶음탕 단일 메뉴로 대 중 소로 대를 주문했지만, 대가 떨어져서 34,000원 중으로 주문했습니다. 닭 볶음탕의 사리와 볶은 밥은 메뉴판에 안 보이더군요. 주문하고 밑반찬이 나오는데 깍두기, 볶은 김치, 깻잎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깍두기와 볶은 김치는 나름 맛이 괜찮았네요. 그리고, 볶은 밥이 없는 관계로 공깃밥도 주문했습니다.

 

 

 

 

 

 

 

 

닭볶음탕이 바로 만들어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상당히 빠른 시간에 주문한 닭 볶음탕이 나왔네요. 약 10분 정도? 미리 조리해둔 닭볶음탕을 따뜻하게 데워서 나오는 방식이더군요. 아무래도 바로 조리한 닭 볶음탕이 아니다 보니, 닭고기가 좀 퍽퍽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념은 좀 매콤하여 맛은 좋았고요.

 

 

 

 

 

 

 

 

 

 

양념은 맛있으나... 미리 조리한 닭 볶음탕의 닭고기 식감이 좀 퍽퍽함이 느껴졌네요. 닭 볶음탕 조리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미리 조리한 닭볶음탕을 데워서 나온 음식이라 맛은 별로였습니다. 이 맛있는 양념으로 바로 조리해서 나온다면, 더 맛있는 닭 볶음탕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