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 청춘당 꽈배기(전주점)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20. 1. 8. 05:00
겨울 간식 메뉴 호떡과 꽈배기를 파는 곳이 있으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죠~ 지나가는 길 보였던 청춘당 꽈배기 들러보았습니다. 얼마 전 핫도그 프랜차이즈 많이 생겼다가 한 번에 사라졌었는데... 이제 꽈배기? 흐름인가 봅니다. 꽈배기도 프렌차이로 생기네요.

 

 

 

 

 

 

저녁식사를 이미 마친 상태이고... 꽈배기는 보통 간식으로 먹는 음식이라 식당에 들렀을 때 꽈배기 하나만 사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무슨 꽈배기가 코스로 준비되어 있네요.ㅎㅎㅎㅎ 메뉴판을 보고 좀 당황했지만.... 가장 저렴한 꽈배기 3개 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3개 2,000원이면 저렴하지는 않죠. 대략 꽈배기는 2개에 천 원 정도 하니까요. 일단 맛을 보기 위해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미리 만들어둔 꽈배기를 주실 거라 생각했는데.... 바로 만드신 꽈배기로 포장해주시네요. 꽈배기에 설탕을 한쪽만 발라서 포장지에 넣어 주셨네요. 꽈배기 비주얼은 일반 빵처럼 보이네요. 바로 튀겨서 그런지 밀가루 특유의 향이 나지 않고, 많이 부드러웠습니다. 음료수 없이도 부드럽게 먹기 좋은 식감이었네요. 이와 유사하게 먹었던 꽈배기가 남부시장 수제 꽈배기가 생각나더군요. 거기는 2개에 1,000원인데.... 세트메뉴로 한 번에 많이 판매가 아닌.... 단품으로 하나씩도 판매하면 좋을 거 같네요. 가볍게 꽈배기 하나 정도 먹으려고 방문하고 싶은데..... 세트로 판매하면, 한 번에 많이 사서 먹기 부담되어서...

 

 

 

 

일반 꽈배기에서 나는 밀가루 특유 향이 안 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단품 판매가 아닌 세트메뉴로 판매해서.... 세트메뉴가 아닌 단품으로도 판매하면 더 좋을 것 같더군요. 꽈배기 하나만 먹고 싶을 때도 방문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