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전북대 : UNO`s(우노) 베이커리 카페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20. 1. 5. 05:00
전북대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 해서 방문한 우노스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맛있는? 잘 판매되는 빵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베스트 1순위로 앙버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평소 팥빵을 좋아해서 팥 빵을 구입하려고 하였으나.... 가격이 1,600원으로... 가장 잘 판매된다는 앙버터부터 먹어보고 맛있으면 팥빵을 추가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앙버터는 겉은 바게트라 너무 단단하고 속은 팥과 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목포에서 먹었던 CLB 베이커리의 크림치즈 바게트를 상상하고 구입했었는데.... 많이 다른 빵이더군요.

 

 

 

 

다른 빵도 많이 있었지만 모두 페스하고 앙버터 하나만 구입하고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1층 공간은 너무 협소해서 2층 공간은 별 기대를 않았는데... 나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옥상 정원이 꾸며져 있다는 안내문이 있었으나, 너무 추운 날씨로 2층에서 앙버터를 먹어보았습니다. 겉은 바삭할 거라는 설명과 다르게... 겉은 너무 단단하더군요. 속은 부드러운데... 많이 달달합니다. 평소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너무 달달함이 느껴지더군요 약간 덜 달아도 좋겠더군요. 가격은 5,000원.... 좀 비싼 느낌이 드는 빵이었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은 아쉬움이 남은 앙버터였습니다. 앙버터의 바게트가 나온 지 좀 되어서 그런지 너무 단단한 게 별로더군요. 프랑스 여행하며 먹었던 바게트도 이 정도로 단단하지는 않았는데요. 바로 나온 앙버터는 이 정도로 단단하지는 않을 거 같더군요. 목포의 크림치즈 바게트가 생각이 나더군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감도 있더군요. 겉은 바삭하다는 설명과 다르게 너무 단단해서 아쉬움이 남더군요.(바로 만들어진 앙버터는 바삭하겠죠?) 속은 버터와 팥의 조합은 좋은 편이나 너무 달아서... 당도 조절을 약간 적게 하면 좋을 거 같더군요. 목포 크림치즈 바게트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