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한시장 방문 후기

베트남 다낭 여행 중 지인이 한시장에 방문한다고 해서 따라가서 나이키?(짝퉁) 몇 개 구입하고... 근처 성당과 맥주 마셨던 후기입니다.

한시장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따라간 한시장입니다. 처음에 건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너무 허르스름... 금방이라도 문어질거 같은 느낌.. 한시장에 도착하면 나이키?(짝퉁) 저렴하게 판매해서 몇 개 사실 거라는 지인..... 거의 보따리 장사처럼.... 한국 사람들 많이 사 가는 곳이네요. 일단 한시장은 1~2층으로 구분되고 1층은 식료품, 2층에는 옷, 신발 등 한국 사람들이 많이 구입하는 물품이 몰려있었네요.

이 나이키 티셔츠 한 장에 3,500원... 이거 4장에 반바지 2벌 구매했는데...400,000동(2만원)에 구매했습니다. 베트남 여행 복귀해서 집에서 입어보니.... 나름 괜찮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사 올걸 그랬나 봅니다. 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줄 알겠네요.

한쪽 편에는 옷 제작해주는 곳도 있네요. 2층에 신발가게도 있는데... 신발은.... 여행 온다고 ABC마트에서 2만 원에 샀었는데.... 여기 올 줄 알았으면 여기에서 살 걸 그랬네요. 신발도 저렴하네요. 그리고 가방도 많이 구매하네요. 저는 나이키 짝퉁만 몇 개 구매하고 나왔네요.

그리고 여기 화장실;;;; 아 지저분한데... 화장실 사용료가 있었네요. 2,000동(500원)은 사용료를 지불하고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너무 지저분한데... 좀 청소 좀 하셨으면 하네요. 건물 자체가 워낙 오래되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한시장은 지저분한 거 빼고는 저렴하게 이것저것 구매하기에는 좋은 곳 같습니다.

한시장을 나오는 길에는 식료품 가게가 있는데... 그중 어묵이 맛있어 보였는데.. 점심 먹고서 간식으로 반미 먹고 해서... 너무 배불러서 페스 했네요. 그리고 미용실? 이 있었는데...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한글로 가격이 적혀있었네요.^^

 

 

 

한시장을 나오니 멀찌감치 용다리가 보이네요. 좁은 한시장에서 나와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용다리를 보면서 휴식하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한시장 구경도 마치고, 근처 다낭 대성당 구경하려고 걸어갔는데.... 한시장 공사 중이라 개방을 안 했네요. 그래서 페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근처 카페에서 휴식하기로 했습니다. 휴식하며... 커피보다 다른 손님들이 많이 마시는? 맥주를 주문해서 마셨네요. 베트남 길거리를 걸어 다녀 보니.... 사람들이 마주 보고 앉아있지 않고, 도로변에 나란히 앉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네요.

 

 

베트남 다낭 여행 중에 한국인이 많이 찾는다는 한 시장에 지인 따라 다녀와보니... 왜 많이 가는지 알겠네요. 저렴한 스포츠 웨어 여러 벌 구매하기 좋은 곳이네요. 너무 지지 분한 거 빼고!! 아 그리고 한시장 2층에서 환전도 해주더군요... 환전을 한국 돈을 베트남 동으로도 환전해주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