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명했던 눈꽃빙수 설빙을 배달해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주문한 거는 아니고 지인이 주문한 설빙을 맛본 후기입니다.
주문은 대표 메뉴인 인절미 설빙 8,900원, 팥 인절미 설빙 9,900원, 애플망고 치즈 설빙 11,900원으로 설빙 3개 30,700원에 배달요금 4,000원 포함하면 총 34,700원입니다. 대표 메뉴 인절미 설빙 8,900원...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예전에 6,900원인가 7천 원 이하였던 걸로 생각이 나네요.
가장 기본적인 인절미 설빙부터 맛을 보았습니다. 뚜껑을 개봉하고 위쪽에는 눈꽃이 약간 덮여 있고, 그 내부에는 눈꽃 얼음덩어리가 있더군요. 설빙 맛의 핵심은 눈꽃!!! 부드러운 빙수 있데.... 눈꽃이 아닌 얼음빙수가 배달되었네요.
다음을 맛본 팥 인절미 설빙과 애플망고 치즈 빙수는 그나마 눈꽃이 들어있더군요. 입속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눈꽃!!! 대표 메뉴에는 왜 이런 얼음덩어리가 들어 있었을까요!!!
배달 반송하고 싶지만.... 빙수라... 빙수라 어떻게 할 수 없는 메뉴네요. 빙수는 배달이 아닌가 봅니다.
비록 얻어먹은 빙수지만... 돈이 아깝다고 느껴지는 대표 메뉴 인절미 설빙!!!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배달음식이었습니다. 빙수는 배달이 아닌, 직접 방문이 답인 거 같습니다. 그 외 판 일절 미 설빙, 애플망고 치즈 설빙은 눈꽃이 살아있어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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