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순창 코코 앤 카카 동네 빵집 후기

영구원(09One) 2020. 8. 26. 05:00
순창 시골마을에 동네 빵집으로 유명하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빵이나 사 가려고 방문했습니다. 평일 낮 시간이라 빵집? 인지 카페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이 꽤 있었네요.

 

 

 

 

 

 

 

 

 

 

 

 

순창에 있는 조그마한 빵집으로 알고 들어갔는데, 빵을 판매하는 카페였더군요.ㅎㅎ 우선 빵집에서 맛있다는 크림 곰보빵과 사각 우유식빵, 궁둥이 빵과 소프트 시폰 하나씩 담아서 포장을 했습니다. 가격은 궁둥이 빵과 곰보빵은 2,500원씩, 식빵과 시폰은 3,500원으로 그렇게 비싼 느낌을 들지 않더군요.

 

 

 

 

 

 

포장한 빵을 집에서 저녁식사?를 대용해 먹기로 했네요.ㅎㅎ 저녁은 따로 또 먹었지만^^ 우선 가장 맛있다는 크림 소보로 크림이 듬뿍!! 곰보빵의 바삭함은 좀 덜하기는 하지만 크림이 많이 들어서 한 입 먹으면 크림의 옆으로 새어서 나오더군요.

 

 

 

 

 

 

 그리고 별 기대를 안 했던 시폰은 빵이라는 느낌보다는 크림을 빵으로 만든 느낌? 시폰 의미가 얇고 매끄러운 느낌의 직물인데.... 스펀지를 먹는 느낌이랄까? 이런 식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꾸 먹게 되더군요. 참 이상한 식감인데 은근히 당기는.....

 

 

 

 

 

 

사각 우유식빵은 일반적인 식빵이라.... 식빵에 발라먹는 집에서 직접 만든 딸기잼이 맛있었던^^ 식빵은 식빵 전문점에서 사 먹는 것으로 하고 패스! 그리고 궁둥이 빵, 빵 이름처럼 빵이 엉덩이처럼 생겼네요. 한쪽에 생크림이 들어있어서 다른 한쪽도 생크림이 들어있겠지 생각했는데, 다른 쪽은 다른 크림이 들어있었네요.

 

 

 

 

 

 

 

 

 

 

크림 곰보빵이 맛있다고 해서 들렸던 빵집! 크림 곰보빵은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무난한 맛! 기대를 안 했던 시폰은 은근 당기는 식감? 이런 식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꾸 먹게 되네요. 나중에 순창을 간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