るろうに 이야기

벨기에 브뤼셀 : 와플전문점(Eight & Three)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19. 10. 4. 07:00
벨기에 브뤼셀에서 구경거리가 '오줌싸개 동상(소년)'과 '아줌 싸개 소녀'를 보고 나면, 와플을 먹어야겠죠? 와플 가게가 많이 보였지만 입구에 맛있게 전시된 와플에 구미가 당겨 들어간 와플전문점입니다. 프랑스 물가(프랑스에서 주로 여행해서...)를 생각해 보면 무척? 저렴하게 와플을 먹을 수 있죠~

 

 

 

와플은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벨기에식 와플(와플이 단단한 느낌으로 푸석한 식감으로 좀 담백한 느낌)과 미국식 와플(펜캐익과 동일하며 부드러운 식감)로 구분됩니다. 와플 위에 올려주는 토핑은 다양하게 나오는데... 저는 가장 기본을 좋아하여 하얀 설탕가루와 생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와플 하나에 2유로(2,600원)으로 그 위 기본 토핑 0.5유로(700원) 올려 먹으면 가격은 저렴한 편이네요. 

 

 

 

벨기에식 와플에 기본 토핑 설탕가루(0.5유로), 생크림(1유로?)를 추가했습니다. 저는 기본 와플이 좋아서 생크림 보다 설탕가루를 살짝 뿌려진 게 더 맛있더군요. 생크림은 조금 뜨거운 와플 위에 올려놓으니 시간이 지나 와플이 죽? 느낌이 나더군요. 생크림을 얻졌을 경우 빨리 먹어야 하죠. 아이들이라 빨리 먹을 수 없기에~ 마지막은 죽?같은 와플이 되었네요.ㅠㅠ

 

 

 

와플과 함께 마실 슬러시는 아이들용으로 주문~ 벨기에식 와플이 좀 퍽퍽한 느낌이라 음료수와 함께 먹어야 할 정도입니다. 그냥 먹기에는 목 매임 주위;;;; 시원한 음료수 중 콜라와 잘 어울리는 맛이네요. 토핑은 생크림보다는 아이스크림이 더 좋을 거 같더군요. 이미 주문해서 다 먹어서;;;; 와플 상점에 전시된 와플은 먹는 와플이 아닌 모형으로 만들어진 와플~ 실재 먹는 와플보다 더 리얼하게 잘 만들었네요.ㅎㅎ

 

 

 

벨기에 브뤼셀 여행에서 오줌싸개 동상 다음으로 찾는 곳이 와플 전문점이네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와플을 맛볼 수 있어서~^^ 브뤼셀에서 1년 동안 먹을 와플을 다 먹었네요. 그중 가장 맛있게 먹은 와플은 기본 와플에 하얀 설탕가루를 뿌려진 와플이 맛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