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블랙팬 다이너(펜케익)

영구원(09One) 2022. 8. 23. 05:00
큰 수술을 하기 전 최후의? 만찬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식당입니다. 작은 아이가 여기 볶음밥과 팬케이크를 너무 좋아하는 식당이라.... 리뷰까지 작성하게 되었네요.ㅎㅎ

식당 오픈 시간은 10시 30분 ~ 마감시간은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3시~5시!! 매주 월/화요일 휴무인데... 휴무가 보통 하루인데, 여기는 2일 연속 휴무이더군요.ㅎㅎ  

식당에 방문하여 메뉴판을 스캔!!! 메뉴가 많다. 아이가 좋아하는 식당이라, 내가 메뉴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평소에 아이들이 주문하는 메뉴는 바비큐 팬케이크 18,900원, 쉬림프 필라프 13,900원 이렇게 주문한다고 한다. 그래서 주문!! 그리고, 내가 함께 방문했으니 얼큰한 메뉴를 주문하려다.. 소불고기 필라프 하나 13,900원 하나 추가하였다. 

그리고 사이드로 사과주스와 오늘의 스푸를 주문하였다. 

이렇게 주문하니... 가격인 55,200원^^ 4인 가족 저녁식사 가격으로 무난한 수준의 가격대로 느껴졌다. 사과주스.... 난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으나... 아이들과 아내는 좋아하는 사과주스! 

그리고 오늘의 수프!! 볶음밥과 펜케익이 나왔다. 볶은밥은.... 맛이 괜찮다, 잘 볶았다.... 볶음밥의 맛보다는 그 위에 뿌려진 소스! 이 소스가 볶은밥과 잘 어울린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맛이었다. 어른 입맛에도 나름 괜찮았다. 

비비큐 펜케익 치킨 볶음 위 펜케익 2개와  감자튀김이 올려져 있다. 펜케익은 꿀 찍어먹으면 먹을만하고... 감자는 두툼하니 케첩을 찍으면 맛이 괜찮다. 아래쪽에 깔린 치킨은.... 눅눅하니, 내 입맛에는 안 맞지만.. 나름 먹을만했다. 

볶음밥!! 여기는 펜케익이 맛있기도 하지만.... 난 이 볶은밥이 더 맛있었다. 볶음밥에 느끼함을 잡아줄 국물? 이 없다는 게 좀 흠이기는 하지만!!! 나름 볶은밥이 맛이 괜찮았다. 고기와 새우가 살아있는 느낌의 볶은밥!

집에서 가끔 펜케익을 만들어 먹지만... 이렇게 두툼하게 펜케익을 어떻게 만드는지 상당히 궁금해진다. 2개 펜케익을 구워서 2개를 합쳐서 만드나?ㅎㅎ  집에서 만드나 식당에서 먹으나 맛은 비슷한데... 만들고 나서 비주얼이 좀 다르다.ㅎㅎ

펜케익 아래쪽에 깔려있는 치킨!!! 아이들이 잘 안 먹는데... 내가 먹어도 좀 눅눅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펜케익만 주문해서 먹을걸!! 

가족들과 분위기 있는 식사 장소로 좋은 공간이다.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들과 방문해도 좋을 듯싶은 식당이다. 다른 테이블은 가족 또는 연인들이 많이 방문한 보습이 보였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고, 맛도 좋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식당이었다. 

 

작은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식당인 블랙펜 다이너!! 여기에서 특히 새우볶음밥과 팬케익을 좋아한다. 나는 팬케익보다는 볶음밥 종류가 맛이 괜찮았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국물이 없었다는 게 좀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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