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 망고빙수?을 맛보다!!

가족모임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복귀하려던 찰나!!! 날씨도 더운데.... 시원한 빙수나 한 그릇 하시죠?라는 목소리!!! 근처 빙수집이 있다 하여 찾아간 식당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빙수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카페입니다. 그래서 메뉴판을 스캔해주니... 3가지 빙수!!! 수제 팥빙수 11,500원, 콩가루 빙수 12,000원, (호텔식) 망고빙수 20,000원으로.... 어느 식당에 가면 "수제"라는 메뉴판에 보이는데.... 수제라는 느낌은 맛이 있다기보다... 손으로 만드니 가격이 좀 비싸?라는 느낌이라... 그리 반가을 문구는 아니네요. 수제로 만들지 기계로 만드나?ㅎㅎㅎ

암튼.... 빙수를 먹기 위해 방문한 식당이니.... 빙수 3개 주문했습니다. 먼저 수제 밭빙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근데... 빙수는 기계로 만드는 거 같던데... 그럼 수제 아닌 거 아닌가?ㅋㅋㅋ 암튼!!!  팥빙수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빙수의 핵심은 제빙기!!! 설빙이 유명한 이유도 바로 눈꽃빙수를 만드는 제빙기가 핵심인데... 여기도 그 제빙기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빙수는 눈꽃!! 

그 눈꽃빙수를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어서... 제빙기를 알아보았으나... 너무 비싸서 페스!! 저렴한 제품도 300만 원 정도의 가격이라.... 집에서 설치하기에는 너무 비싸....

http://www.snowvan.co.kr/main.php?mm=s21 

눈꽃빙수기 프리미엄 스노우반 공식 홈페이지

 

그다음으로 나온 콩가루 빙수!! 나의 입맛에는 별로... 나이 많이 드신 어르신에는 입맛에 맜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입맛에 맞으신다고는 하시는데, 잘 안 드심... 암튼, 이 빙수도 아이들이 조금조금 맛보며 바닥을 드러냄!ㅎㅎ

내 입맛에는 너무 달달하여... 패스! 빙수가 달달한 맛으로 먹는 것이기는 하나.. 얼음이 너무 달달하게 느껴져서... 먹다 보면 단내가 별로였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도 그리.... 가장 늦게 바닥을 드러낸 빙수로서...  3가지 빙수 중 가장 맛에서 떨어지는 상품이었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호텔식? 망고빙수!!! 호텔식 망고빙수는 대체? 어떤 비주얼이며... 어떤 맛일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가격만 호텔급으로 나올지? 걱정 반, 기대 반 되었던 상품이었습니다. 상품이 나오자마자... 망고를 하나 맛보아 주었습니다.

망고 맛이 상당히 부드럽더군요. 생망고!!! 바로 생망고!!! 너무 달지도 않아... 입으로 쑥쑥 들어가는 생망고!! 생망고와 눈꽃빙수를 함께 곁들여 맛보는데.... 술술~ 들어가는 망고빙수! 그리고 중앙에 올려져 있는 알갱이? 무슨 알갱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먹는 내내 재미를 주더군요.

망고 빙수 옆에 사이드로 나온 망고 진액?를 살포시 빙수 위에 뿌려 먹는데... 굳이 이 진액을 뿌리지 않아도!! 맛이 괜찮더군요. 방고의 순순한?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어서!!! 가격은 좀 비싸기는 하지만, 이런 비주얼에 빙수를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카페라 생각이 들더군요. 이 장소가 호텔이었으면.... 최고!ㅎㅎ

맛으로는 망고빙수 -> 팥빙수 -> 콩가루 빙수

가성비로는 팥빙수 -> 망고빙수 -> 콩가루 빙수.... 망고 빙수 가격이 2만 원으로 꽤 비싼 편이라.... 한번 정도 맛보면 좋을 빙수였습니다. 

빙수를 먹기 위해 방문한 카페!!! 빙수 가격이 꽤 비싸서 놀랬던 카페였는데.... 망고빙수는 한 번쯤 맛보아도 괜찮은 빙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