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시 배달 짜장~ 후기

무더운 여름!!! 시원한 장맛비? 가 내립니다. 너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속!!! 너무 많은 비로 인하여 나가서 먹기는 귀찮고 해서 중식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중식의 배달음식!! 그중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짜장면이겠죠? 하지만, 오늘은 간짜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간짜장만 먹기에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어 공깃밥도 추가했습니다. 간짜장 가격은 8,000원으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짜장면도 7,000원으로... 직장인 평균 점심 가격이 8,500원이니.... 물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습니다. 

주문한 중식은 약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폭우를 감안하면... 빠르게 배달되는 편이네요;;;ㅎㅎ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런지... 면발이 많이 부풀었습니다. 짜장은 역시 부푼 면이 잘? 어울리기도 하니..ㅎㅎ

중식면 위에는 완두콩과 참깨가 뿌려져 있더군요. 짜장에는 오이가 잘 어울리는데.ㅋㅋㅋ 일단 오이는 없으니 패스해주고~ 간짜장 소스를 바로 부어서 슥슥 비벼줍니다. 

면에 비해서 약간 적어 보이는 소스!!! 숯 가락일 이용하여 소스를 요리저리 잘 비벼봅니다. 간짜장 소스 맛은 달달 짭조름하니 맛이 괜찮더군요. 간짜장에 들어간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가서... 고기 크기가 좀 커 약간 질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상당히 부드럽더군요.

공깃밥을 추가 주문하면... 짬뽕국물이나 김치가 함께 오기도 하는데... 너무 많은 걸 기대했나요? 그런 사이드는 나오지 않았네요. 단무지!!! 단무지에 간짜장을 맛보아 줍니다. 

남은 소스에 공깃밥을 비벼서 쓱쓱 비벼주고... 맛보았습니다. 소스가... 면발에는 잘 어울리는데, 밥과는 약간 어울리지 않더군요. 소스가 부족해서 그런지... 약간 밋밋한 느낌의 맛이랄까? 

폭우시 맛본 짜장면!!! 배달 음식은 귀차니즘... 나가서 식사하기 적절하지 않기에 이보다 선택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