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알지 못했던 중식당 진미반점입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아빠본색, 따로 또 같이 등 TV에 자주 나온 식당으로 주메뉴는 된장짜장과 된장짬뽕이네요. 그럼 방문 후기를 써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평소에 방문하고 싶었던 진미반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식당 앞 주차장이 있었고, 내부 손님은 3팀 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네요. 손님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식당 내부가 좁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내부에는 큰 방이 있어서 상당이 넓었네요.
우선 된장해물짬뽕, 짜장면, 탕수육(소)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짜장면, 탕수육은 아이들이 좋아해서 중식당에 들리면 기본으로 주문하는 음식이고 짬뽕은 어른용으로... 요즘 큰 아이가 짬뽕을 잘 먹어서..... 내가 먹을게 줄어드네요. 식당 내부는 TV에 방영되었다고 홍복 액자를 잘 제작해 놓으셨네요.
우선 탕수육부터 나오는데...... 맛이 옛날 탕수육 생각이 납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좀 별로였네요. 탕수육은 남김없이 먹지만, 조금 남겼습니다. 여기는 탕수육이 맛있는 식당이 아니니.... 짬뽕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드디어 나온 된장 해물짬뽕!!! 정보를 찾아보면 8,000원으로 나오는데 9,000원 가격이 올랐네요. 점심에 돈가스/피자/스파게티를 먹어서 국물이 얼큰한 짬뽕을 기대했는데.... 짬뽕 맛이 좀 밍밍했습니다. 뭐라고 표한하니가 좀 난감한 맛이네요. 된장 해물짬뽕을 그냥 된장 짬뽕으로 바꾸어야 할 거 같네요.... 해물이 많이 들어있을 거 같은 음식이라 기대를 더 하게 되는데... 좀 기대를 줄여주는 메뉴명으로 변경이 필요해 보이네요. 짬뽕도 별로! 짜장면은 어디나 비슷비슷하니 패스!
짜장면은 면발이 좀 퍼져 양념에 밥만 비벼서 아이들 주었네요. 탕수육은 아이들도 잘 안 먹어서... 제가 거의 다 먹었고. 얼큰한 짬뽕을 원하시는 분들이 진미반점은 비추입니다. 간이 약한 건강한 짬뽕? 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음식을 남기고 말았네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맛은 좀 별로였습니다. 된장 짬뽕은 6,000원 정도 한다면 재방문할까 말까 고민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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