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방문하는 곡성! 곡성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기차마을 전통시장에 위치한 순댓국? 은 시장에 장이 있는 날에 휴무라 오늘은 순두부집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순두부집의 주 메뉴는 단연 손두부!!! 5,000원으로 식당 내부 어르신들이 순두부를 주문하여 막걸리나 맥주를 많이 드시더군요. 저는 업무상 방문한 곡성이라 손두부는 맛을 보지 못하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순두부백반 7,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후 밑반찬 7가지가 나오고 순두부찌개가 뚝배기로 나오더군요. 밑반찬은 하나같이 제 입맛을 사로잡더군요.ㅎㅎ 순두부는 직접 만드신 순두부로(공장에서 만든 막대형 순두부 형태는 아니라, 직접 만드신 것으로 판단됨ㅎㅎ) 해물맛의 감칠맛이 나는 순두부찌개가 나오더군요.
밑반찬을 하나씩 맛을 보는데, 배추김치만 빼고 맛이 좋더군요. 배추김치도 맛이 괜찮기는 한데, 너무 쉰 김치라서~ 패스! 메인 메뉴인 순두부찌개, 일반적으로 맛보았던 순두부찌개는 순두부의 밍밍한 맛이 어울리게 국물이 강한 느낌인데, 여기 순두부찌개는 강하지는 않지만 감칠맛이 감돌아 자주 손이 가더군요.
밑반찬과 순두부에 밥을 먹다 보니... 어느새 공깃밥 하나를 뚝딱!!! 그래서, 공깃밥 한 그릇 추가 주문하여 남은 밑반찬과 순두부찌개로 든든하게 흡입? 해 주었습니다.
곡성 기차마을 시장에 위치한 순두부집!!! 시장의 장날에만 오픈하는 식당입니다. 그리 기대를 안 했던 순두부집! 맛은 최근에 먹어본 순두부찌개 중 최고였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공깃밥 비용은 안 받으시더군요. 시골 인심은 덤으로 맛보았던 곡성의 맛있는 식당이었네요.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구경하며 눈에 들어온 호떡집!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호떡 하나에 1,500원으로 계산을 셀프 계산입니다. 맛은 소소~
곡성 전통시장 장날에만 오픈하는 순두부집! 최근에 먹어본 순두부찌개 중 최고!
'食後景(식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라코스트 후기 (0) | 2022.05.22 |
---|---|
낙지의 지존? 독천식당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0) | 2022.05.21 |
금정역 물만난 오징어 후기 (0) | 2022.05.18 |
쿠우쿠우 방문 후기 (0) | 2022.05.14 |
전주 라루체 후기 (0) | 2022.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