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미술관 특별기획전시 방문 후기 with 박수근 소금장수 및 아이들 체험공간

정읍시립미술관 특별기획전시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 관람 후기입니다.

박수근 화가의 '소금장수' 및 아이들 체험공간

기간 : 2019.01.24~2019.04.20

요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부 활동이 없었는데, 주말에 비로 인해 미세먼지가 없어졌네요.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고창(고인돌 태마파크), 정읍(시립미술관) 중 비 와도 구경하는데 큰 지장이 없는 정읍시립미술관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정읍시립미술관 건물 외벽에는 "특별기획전시" 현수막에 박수근 화가의 소금장수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소금장수 작품과 함께 사진촬영 부스가 설치되어 아이들 사진 찍기에 좋았네요.

오후 2시 좀 못되어 미술관에 도착하였는데, 2시와  전문가의 미술작품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미술작품에 관심이 없어서 한번 훓터보고 체험공간으로 넘어갔습니다.ㅎㅎ 구글 검색해보니 박수근 화가 작품이 40억 원?에 경매되었다는 글이 있던데.... 

미술작품들이 왜 이리 비싼지 모르겠네요. 설계도면처럼 특별한 역할이나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공간이 최고예요. 1층에는 그림 그리기(내가 만드는 명화)와  2층 홀에는 벽에 스티커 붙이기(함께 만드는 명화) 체험장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역시 스티커 붙이기 체험을 하였네요.ㅎㅎ 스티커를 높은 곳에 붙이고 싶어서 목마 태우고 위로 올려주고 했네요. 저는 점프해서 가장 높이 붙여놓았네요. 그리고, 미술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설문조사 작성도 해주었네요. 미술관 전시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이 벽화? 도 미술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미술작품 화가명과 작품명은 기억이 안 나네요.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dbs2897dbs 님 댓들 달아주셨네요. "김환기화가의 산월"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작품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작은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그려져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 미술작품이 마음에 들었네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작품은 이응로의 '군상'이네요.

미술관 1층에서 진행하는 그림 그리기 체험은 총 4가지 밑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크레파스로 색칠하는 거예요.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 색칠하는데 집중하네요. 색칠을 다 하고서 박수근 화가와 동일하게 본인 이름을 새겨 넣었네요.ㅎㅎ

정읍시립미술관은 아이들과 간단히 미술작품 구경하기에는 좋을 거 같습니다. 미술관이 생각보다 작았네요. 미술작품도 좋지만 먹는 게 더 중요하니.... 정읍은 역시 양자강 비빔짬뽕이 생각나는 곳이네요.ㅎ

 정읍시립미술관에서 특별기획전시회는 4월 20일까지이며, 작품 내용과 체험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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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내용 : 70여점

 - 참여작가 : 49명(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백남준등)

￭ 1전시실 : 교과서 속 우리미술 : 한국근현대미술걸작전

￭ 2전시실 :‘한국화’를 넘어 한국화로 : 전통의 계승과 혁신

￭ 3전시실 : 새로운 표현의 모색 : 동시대미술의 다양성

❍ 전시연계 프로그램

∙ <내가 만드는 명화> 뮤지엄교육실(1층)

∙ <함께 만드는 명화”> 미술관 라운지(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