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도서관(금마) 방문 후기

익산 여행 중 방문하게 된 금마에 위치한 한옥 도서관입니다. 조그마한 한옥 단지에 위치한 한옥 카페?를 연상케 하는 외관이 눈에 들어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금마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에 휴무하며, 도서 대관 외 지하실에 마련된 다목적실에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더군요. 기존의 도서관 고유 목적인 도서 대관 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정표를 보니, 이런 도서관이 집 근처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책들이 대부분 깨끗하더군요. 새로 구입한 책들도 눈에 들어왔고, 또 익산시립 도서관에서 가져온 도서들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도서대출은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주소지가 익산시로 되어 있어야 가능하더군요. 

익산시민이 아니어도 공공도서관 지원 서비스인 "책 이음 서비스"로 회원 가입하면 도서 대출이 가능하더군요.

 

https://books.nl.go.kr/PU/contents/P20201000000.do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내부 마루와 상이 준비되어 바로 보고 싶은 책을 꺼내어 열람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일반적인 책상이 아닌 마루!!! 한옥에서나 느낄 수 있는 안락함을 느끼게 해주는 장소더군요.

한옥 금마 도서관은 1층과 지하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층에는 주로 아이들 도서로 준비되어 있고, 지하층에는 다목적실과 성인 도서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한옥은 외부의 기와와 내부의 천정의 대들보, 중도리, 주도리 등 한옥의 지붕구조를 보는 재미도 솔솔 하더군요.(나만 그런가?ㅎㅎ) 

한옥 금마 도서관!!! 크지는 않지만, 내부 구조가 특이하여 머물고 싶은 도서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덤! 이런 한옥 도서관이 내가 사는 주변에도 생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