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후식?을 먹으려고 방문한 새우 전문점!!! 후식이 아닌 본식이 되었던 후기입니다.
매장 앞 수족관이 보이는데..... 싱싱한 새우가 다잡아 봐라? 이런 느낌을 주고 있더군요. 새우가 참 싱싱해 보며, 먹기도 전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이미 저녁을 맛있게 먹은 상태인데..... 후식으로 먹기에는 너무 과한 후식이 되었네요.
새우 가격대는 3가지로 "대" 11만 원, "중" 9만 원, "소" 7만 원으로 가격대는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은 구성입니다. 자연산 새우를 감안하면 비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미 저녁식사를 한 상태라^^ 부산은 "대선" 소주가 지역 소주라 대선으로 주문했습니다.
새우 "소"로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밑반찬으로 부침개와 국물과 멍게가 나오더군요. 밑반찬으로 입맛을 다시고 있는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우가 등장했습니다. 새우를 주문하면, 어떻게 요리해주는지 물어보시더군요. 생으로 먹을지 소금구이를 선택해서 맛볼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새우가 너무 싱싱하여!!! 당연! "생"으로 먹어야겠죠^^
새우 머리만 잘라 그릇에 담으시고, 껍질을 발라 주시더군요. 몇 개의 새우는 새우알이 들어있더군요. 새우는 별다른 소스를 함께 먹지 않아도 단맛이 나더군요. 더욱이 식감이 탱글탱글하여.... 생으로 먹기를 완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생" 새우 한 점에 소주 한 병은 마셔도 좋겠더군요.ㅎㅎ
새우 머리는 튀김으로 만들어 주시는데...... 생 새우살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새우 머리 튀김이 맛있겠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새우튀김!!! 새우껍질까지 함께 먹는데 바삭해서 너무 고소하더군요. 평소에 먹던 새우튀김은 껍질 부분이 질겨서 튀김을 먹으며, 새우 껍질을 자연스럽게 벗겨 먹어지는지, 이 새우튀김은 입에 새우튀김을 넣으면.... 바사삭 부서지는 식감으로 참 식감이 좋더군요.
생새우와 튀김으로 새우 본연에 맛을 맛보고... 새우 라면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새우를 이렇게 맛있게 먹어본 식당이 있었나?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먹어본 새우 식당 중 가장 맛있게 맛보았던 식당이네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비싼 만큼 맛은 보장되는 식당이라.... 다시 부산에 간다면 꼭 재방하고 싶은 식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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