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리단 길 평소 방문하는 크루아상 빵집을 방문하려 했으나, 평소와 다른 빵을 맛보고자 방문하게 된 빵집입니다.
큰길에서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하여 꾸민 빵집입니다. 다양한 떡 그리고 빵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인절미를 사려했으나, 아이가 생크림 단팥빵이 먹고 싶다 해서 단팥빵과 딸기 셰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단팥빵은 1개에 3,500원으로.... 상당히 가격이 비싸더군요.
매장에는 다양한 빵이나 떡이 전시되지 않고, 인절미와 단팥빵 몇 종류만 전시되어 있더군요. 떡을 판다고 해서 평소 아이들이 좋아 아는 꿀떡을 찾아보았지만^^ 안보이더군요.
식당 내부는 레트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더군요. 오래된 삼성 TV와 인켈 오디오 그리고 아이와 카세트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딸기 셰이크는 무난했네요.
생크림 단팥빵은 생크림과 팥이 어울릴까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더군요. 생크림과 단팥빵은 따로 들어있는 게..... 그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좋을 것 같더군요.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생크림의 부드러움을 느끼면서, 단팥의 묵직함 그리고 서로 단맛이 상이하여... 그리 좋은 조합은 아니더군요.
팥은 제외하고 빵과 생크림 조합으로 맛을 보니.... 맛이 훨씬 좋아지더군요.
빵 그리고 떡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한번 정도 들려 레트로 느낌의 인테리어 공간에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공간이네요.
'食後景(식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역 팔삼곱도리(닭도리탕) 후기 (0) | 2021.11.12 |
---|---|
청춘포차(닭볶음탕) 후기 (0) | 2021.11.10 |
곡성 시장국밥(삼겹살 맛집?) 후기 (0) | 2021.10.30 |
금정역 돈불식당(오징어 불고기) 후기 (1) | 2021.10.27 |
곡성 청학회관(중식당?) 후기 (0) | 2021.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