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마켓이 오픈했다고 동네방네 플래카드가 붙어 있어, 무슨 마켓인지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리퍼브는 득템이다"라는 문구를 보아하니.... refurbish? 초기 불량제품을 수리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 느낌이 들더군요.
리퍼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으로 알고 방문했으나.... 1층 매장에는 육류와 채소들이 판매하고 있더군요. 오픈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근처 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채소와 고기가 저렴하게 판매하더군요. 그 외 제과와 음료 등 일반 마트와 비슷하게 전시된 물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전시된 상품들은 식자재마트 또는 근처 마트에서 쉽게 보지 못한 상품들이 보이더군요. 특히 빵!
매장 1층만 둘러보면, 일반 마트, 대형마트, 식자재마트의 특징이나 장점이 있는데.... 여기의 장점은 1층 매장에서 찾아보기 어렵더군요. 일반 마트는 아파트 출입구 쪽에 위치하여 간단히 집에 들어가며 물품구입이 좋고, 대형마트는 카트를 끓고 다니며 산책하며 쇼핑하기 좋고, 식자재 마트는 음식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품을 구입한다는 장점이 있는데... 1층 매장을 보고는 3가지 마트의 장점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집에서 잡채와 짜장면을 만들어 먹으려고 고기를 구입했는데, 고기가 저렴하니 부드럽더군요. 1층 매장을 어느 정도 둘러보니 계단으로 연결된 2층 매장으로 올라가 보았네요. 2층 매장을 올라가서 상품을 보니,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매장 입구에 안내된 리퍼브!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생각보다 저렴하며 깨끗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제품의 박스는 재포장된 상품들이 많이 있었으며, 가격은 대부분 신품에 비해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리퍼 제품들은 보면서 드는 생각이....
신품 사기에는 돈이 아깝고, 중고 사기에는 좀 찝찝한 제품 종류들이 잘 팔리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 제품의 경우에는 레고 제품이 구입하기 좋겠더군요. 신품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저렴하게 사서 기분 내고 한번 맞추고 난 후 다른 블록과 썩여서 무슨 블록인지 모르는 상품들이 구미를 당기겠더군요.
매장 1층은 일반 마트와 비슷한 느낌이나 2층의 리퍼 제품들은 다른 마트와 차이점이 보이더군요. 한번 사용하고 잘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은 2층 리퍼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구입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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