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근교에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라기보다는, 대한민국 술 테마파크 관람 후 하늘에 떠다니는 패러글라이딩을 보고서 아이가 해보고 싶다 해서 근처 체험장에 들려보았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예약하고 다음 주 방문하려고 했으나, 마지막 4시에 체험할 수 있다 해서 체험을 예약하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예약시간에 재 방문했습니다. 체험비용은 영상(고프로 영상 5분 정도) 포함 10만 원이고 초등학생부터 체험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체험 장소에는 예전 BTS도 체험한 사진이 걸려있더군요. 아이의 체험시간이 다 되었지만, 이전 체험이 지연되어서 약 4시 30분이 다 되어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경각산 신활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용달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는데, 가파른 지역을 용달차량 4륜 구동으로 올라가더군요.ㅎㅎ 이렇게 가파른 언덕을 어떻게 오를까? 걸어가나 생각했었는데.... 차량으로 정상까지 올라가는 거 보니 신기하더군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도착하고 약 30분 정도 대기 후 체험이 시작했습니다. 체험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의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하여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30분 정도 활공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날씨가 추워지더군요. 활공장이 산 정상에 위치해 바람이 거세 개 불어 오르는 장소여서 그런지.....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려면, 옷은 좀 따뜻하게 입고 와야겠더군요.
패러글라이딩 체험 장비가 도착하고 아이는 곧바로 체험 장비를 착용하고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무척이나 하고 싶었던 체험이라 그런지.... 체험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더군요. 사실 내가 체험하고 싶었으나, 아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어야 하기에 체험을 못했네요.
아이의 패러 글라이딩 체험이 시작되고서.... 차량을 이용하여 도착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여 구비구비 농로를 해치도 약 15분 정도 이동하니 패러글라이딩 착륙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아이의 착륙 영상과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지만, 이미 패러글라이딩 접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하고 1분 정도 동영상을 찍고 출발했고, 아이는 내가 도착하기 직전에 착륙했다 하니... 약 15분 정도 체험이 이루어졌었네요.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도착의 직선거리 1.4km입니다. 직선거리는 먼 거리는 아지니만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6km는 더 되는 거리입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 후 곧바로 차량으로 도착지로 이동하는 이유가 있었더군요. 패러글라이딩 도착지에서 장비와 사람들을 태워 사무실로 이동하여 내려주고... 다음 타임의 체험자를 태워 또 활공장으로 이동하고.... 이렇게 빠르게 움직여야 시간 단위로 체험을 운영할 수 있겠더군요. 한 시간 동안 이루어지기에 좀 버거운 시간이라 각 타임별로 지연이 되나 봅니다. 그래서 아이가 체험한 4시 타임이 5시경 체험하는....ㅎㅎ
★ 패러글라이딩 체험 영상 : youtu.be/lT9b-8 vgsvs
아이는 도착지에서 첫마디가 "또 타보고 싶다!"ㅠㅠㅠ 마지막 타임 체험이라 다행이었네요. 만약 오전 체험했었다면 오후에 한번 더 체험했었겠네요. 작은아이도 내년이면 체험할 수 있는 나이라.... 2명을 동시에 체험하고, 재미있어서 한번 더 체험한다면.... 체험비가 ㅎㄷㄷ하는 순간! 아 패러글라이딩이 이러서 무섭다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아닌 개인 장비로 활공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장비를 구입하고 교육받아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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