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 호떡 귀신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20. 1. 13. 05:00
전주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호떡 귀신입니다. 평소 호떡을 좋아해서 지나가던 길에 호떡집이 보여서 들러보았습니다.

 

 

 

 

호떡집이 보이면 길을 멈추어 잠시 들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호떡을 먹기 위해서~ 호떡집에 사람들이 꽤? 모여있어서 여기는 무슨 호떡이 있을까? 생각하던 찰나!! 메뉴판이 보이더군요. 옛날 호떡 1,000원, 잡채/치즈 호떡 2,000원이 보이더군요. 잡채 호떡은 남대문 시장에 하나의 1,000원이 생각나더군요. 호떡 크기도 끄고 맛도 나름 나쁘지 않았던~^^ 잡채 호떡을 먹고 싶었지만, 첫 방문하는 호떡집이라 기본인 옛날 호떡 하나 주문했습니다.

 

 

 

 

 

 

호떡을 주문하고 바로 나올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모둠 호떡은 주문한 손님으로 잠시 기다려야 했었네요. 호떡에 모둠 호떡이 있었다니~^^ 모둠 호떡을 받으신 다음 내 호떡이 나오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호떡 만드는 시간이 다른 호떡집 보다 좀 오래 걸리는 게... 계속 기다리던 찰나.... 나보다 늦게 주문한 손님 호떡이 먼저 나오는;;;ㅠㅠ 몇 안 되는 손님으로도 호떡 굽는 사장님? 은 정신이 없으시더군요.ㅠㅠ 암튼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떡이 나왔네요.

 

 

 

 

호떡 굽는 사장님이 자꾸 자리를 비우는 사이.... 호떡이 살짝 바삭하게(조금 누룽지처럼 누렀다고 해야 하나... 좀 태우셨네요) 구워졌네요. 그래서 바로 나온 호떡이라 따뜻하게 먹었네요. 호떡은 중앙시장 호떡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