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목포 여행 : 가락지죽집, 쑥꿀레 방문 후기(허영만의 백반 기행)

영구원(09One) 2019. 10. 21. 05:00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방영된 식당으로 방문하게 된 식당입니다. 식당으로 알고 들어갔으나, 식당 내부(주방)은 옛날 방앗간 구조로 되어 있었네요. 방앗간을 식당으로 개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침 9시에 간단히 간식으로 쑥꿀레를 먹기 위해 방문하였는데, 메뉴판에 팥죽이 보이니 팥죽이 땅기더군요. 숙소 근처에 팥죽집이 많이 보이던데 목포에 팥이 유명한지는 모르겠으나 팥죽집이 많이 보이니 갑자기 팥죽을 주문하려다가(더욱이 아침식사로 백반집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어서), 아침 간식으로 먹기 위해 방문했으니 쑥꿀레 5,000원 하나 주문했습니다. 쑥꿀레를 하나 주문하니 쑥꿀레와 초청 그리고 열무김치를 나오더군요.

 

 

쑥꿀레는 그냥 먹는 것보다는 초정에 찍어서 먹고, 마무리로 열무김치를 먹으니 조합이 좋더군요. 쑥꿀레는 쑥떡과 팥을 함께 손으로 버무려 만든 미니 주먹밥 모양의 떡이다 보니 국물있는 열무김치와 잘 어울리네요. 다만, 양이 적다 보니(떡이 이정도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좀 아쉬웠지만, 아침으로 백반집에 들러야 하기에 1인분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목포 여행하며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던 쑥꿀레입니다. 나중에 목포를 재방하고 싶은 식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