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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글로벌 TV 브랜드 출하량 발표…중국 브랜드 3개, 상위 5위 안에

영구원(09One) 2025. 8. 6. 22:30

[CNMO 기술 뉴스] 8월 6일, 데이터 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발표한 최신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TV 브랜드 출하량은 9,2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습니다. 그중 출하량 기준 상위 5개 브랜드 중 3개는 중국 브랜드인 TCL, 하이센스, 샤오미입니다.



 

 

 

TCL 티비

 

브랜드 실적 측면에서 2025년 상반기 글로벌 TV 상위 5개 브랜드는 삼성, TCL, 하이센스, LG전자, 샤오미로, 전체 시장 점유율 65.6%를 차지합니다. 특히 TCL과 하이센스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각각 12.5%와 7.3% 증가하며 2024년 대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트렌드포스 분석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의 성장은 정책적 지원과 국제 시장 입지 강화에 기인합니다. 한편, 삼성의 출하량은 정체된 반면, LG전자는 1.1%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국 브랜드들은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욱이 월마트가 비지오를 인수한 후, 비지오는 상반기 출하량이 13% 증가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연간 출하량 성장률은 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책 보조금과 브랜드 홍보 강화에 힘입어 TCL, 하이센스,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들이 미니 LED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290만 대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6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삼성과 LG전자를 필두로 OLED TV 출하량은 5.6% 증가한 668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 한국 브랜드는 시장 점유율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관은 2025년 전체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1억 9,571만 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출처 : https://t.cj.sina.com.cn/articles/view/6777263639/193f4d617020015z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