るろうに 이야기

2019전주 단오, 덕진공원 나들이~ (Jeonju Dan-o Traditional Festival 2019)

영구원(09One) 2019. 6. 13. 08:00
주말 나들이로 꼭 들리는 덕진공원이네요. 덕진공원의 상징 연화교는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되었고 지금 재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설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안전한 연화교로 재 거듭났으면 합니다. 덕진공원에 방문하니 전주단오? 축제가 진행되었으며 축제 참여한 후기를 작성해보네요.

덕진공원 단오제 행사는 덕진공원 만남의 광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있었는데... 올해는 늦은 시간 방문이라 그런지? 비가 와서 그런지.... 무료 체험은 일찍 종료하고 유료 행사가 많이 보였네요.

전통부채에 색칠하는 체험은 8,000원 그래도 아이가 좋아해서 체험하도록 해주었네요. 작년에는 무료로 체험하는 부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부채 색칠하고 단오 물맞이 체험하러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날씨가 추워서 체험부스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오는 물맞이가 하이라이트인데요.ㅠㅠ 내년에 참여해야겠네요.

다른 부스도 우천으로 운영하지 않은 부스가 많이 있었네요. 운영하는 부스는 유료로 운영하는 일부 부스와 메인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구경할 공연이 아니라서 페스~~ 일찍 행사를 접었습니다.

단오와 어울리는 체험은 장명루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장명루는 오방색(파랑 동쪽, 빨강 남쪽, 노랑 중앙, 하양 서쪽, 검정 북쪽)을 실로 만드는 팔찌와 유사한 장신구인데...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라는 의미입니다. 소율이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아가리를 기리며 만들어 보았네요. 다 만든 사진은 못 찍었네요. 만드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천천히 만들고 있었는데.... 체험부스를 철수하고 있어서..ㅠㅠ 다음에 일찍 와서 체험해야겠네요.

선우는 단오축제에서 톡톡 블록을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집에 톡톡 블록이 쌓여있는데..... 덕진공원 단오축제에서 톡톡 블록을 만들고 싶다는 선우 의견을 존중해서 체험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체험비는 12,000원이라 좀 비싼 느낌도 들었지만 선우가 좋아하니 시켜주었습니다. 집에서 많이 만들어서 그런지 500개 블록도 금방 만들어 버렸네요.

선우가 톡톡 블록 만드는 사이 소율이와 덕진공원의 상징? 대형 그네를 타기로 했네요. 대형 그네를 처음에 무서워했는데... 요즘은 더 세게 밀어달라고 합니다. 그네를 신나게 타고서 풍선 나누어 주는 곳에서 풍선 받고~ 비둘기 잡기 놀이? 하며 톡톡 블록 만드는 선우를 만나러 갔습니다. 단오 행사장 부스가 너무 썰렁해서... 너무 볼거리가 없었네요. 우천이라 참가하는 사람들도 많이 없었지만, 참가해도 체험부스가 많이 없어서 참여할 수도 없었네요. 좀 아쉬운 행사였네요.

우천으로 인해 전주 단오제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적은 축제가 되었습니다. 전주단오 행사에서 선우가 가장 좋아한 체험은? 토토로 톡톡 블록 만들기.... 소율이가 가장 좋아한 체험? 은 대형 그네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