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여행 : 광한루원(오작교&춘향관) 방문 후기

남원 여행하며 꼭 방문하는 광한루원 방문 후기입니다. 방문 시기가 춘향제 일주전 전이라 사전 준비작업으로 광한루원은 사람들로 분 비었네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자전거 타고 광한루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종합안내 도와 광한루원 입장요금 표가 보이네요.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이고, 미취학아동은 무료입장이네요. 와아프와 아들은 자동차를 타고 출발하고, 딸과 저는 자전거 타고 광한루원으로 출발해서 도착했는데... 도착했다고 전화가 와도 입구에 보이지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입구가 2개로 구분되어 있었네요.

입구가 다른 쪽에서 기다리는 아들과 와이프를 만나기 위해 다른 입구 가는 길에 음식점과 전용 문화용품? 을 판매하는 장터가 있었네요. 딱 사고 싶은 게 없어서 바로 패스하고 입구로 직진!!! 서문에 도착하니, 광한루와 어울리지 않은 VR 체험 안내판이 보이네요;;; 광한루원 전통 소리청은 5~6월, 9~10월에 운영하고, 광한루 600주년 밤 풍경 야간개장 안내판도 보이네요.

광한루에 도착하니 오작교와 춘향관이 바로 눈에 들어오네요. 오작교를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아이와 잔디에서 축구놀이를 즐겼네요. 광한루가 넓어서 편하게 휴식 취하기 좋은 곳 같네요. 광한루 연못에 잉어가 엄청 크네요. 무슨 참치? 크기라서 놀랐네요.

춘향제를 준비하기 위해 길거리 풍악놀이를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춘향제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행사 기간에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 전주에 왔는데... 이런 풍악놀이나 길거리 행차? 같은 것을 사전에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광한루원 연못 중간에 조그마한 정자가 위치해 있는데, 정자 천정 문양이 이뻤네요. 전통 건물에는 인공색소가 아닌 천연재료로 색을 입히는데, 색상과 문양이 이뻐서 사진!!! 천정이라 그리기도 어려운데 참 잘 그렸네요.

광한루원의 연못은 고인 물이 아니라 남원의 요천에서 물줄기를 연결해 놓은 방식입니다. 물이 순환으로 인하여 충분한 산소와 플랑크톤이 충분하여 물고기가 살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네요. 춘향테마파트는 언덕 위에 위치해서 걸어 다니는 동선이 위/아래 방향이어서 재미가 없었는데, 광한루원은 중앙 호수를 중심으라 크게 원으로 움직이고 그리고 넓은 잔디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선이라 편한 느낌에 좋았네요.

남원은 역시 광한루원이 최고네요. 가족들과 여유로운 나들이 장소! 춘향테마파크는 패스하고, 광한루원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남원 맛집 찾아다니기 좋았네요. 남원에 오징어볶음이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그 식당을 찾아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