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경주 대구갈비! 후기

영구원(09One) 2023. 6. 5. 05:00

 

경주에 있는 대구갈비!
예전에 지인이... 맛있다고 하여... 방문하려고 하였으나..
이제야 직접 방문하게 됩니다.

 

 

식당에 도착하여.. 메뉴판을 스캔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다른 테이블 메뉴는 단일메뉴!

돼지갈비찜으로 통일되어 있더군요. 가격은 1인분 12,000원으로 2인분 주문해 보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6가지가 나오더군요.

나는 콩나물국이 돼지갈비찜과 잘 어울리는....ㅎㅎ

아이는 어묵이 가장 맛있다는;;; 어묵 조림이 아닌, 어묵탕에 있는 어묵을 반찬으로 내어주신 느낌이라.ㅎㅎ

 

 

그리고... 경주에서 마지막 저녁!

막걸리도 한병 주문해 보았습니다. 다른 식당에서도 이 막걸리가 나오던데;;; 막걸리 유통기한 1년;;; 너무 긴 막걸리라..

 

 

막걸리를 준비하고, 돼지갈비찜을 유심히 바라보니.... 마늘이 살아 있더군요. 마늘을 익히지 않고, 마지막에 마늘을 넣어서...  후열로 마늘을 마무리한 느낌?! 마늘의 향이 알싸하게 느껴지겠더군요.ㅎ

 

 

 

고기에 마늘이 들어가 있지만, 그래도 쌈에는 생마늘 하나정도는 더 들어가야겠죠.ㅎㅎ

 

 

고기의 양이 상당히 적어 보이지만... 정말 적음.ㅎㅎ 너무 맛나서 2인분 주문해서 거의 혼자 먹음..ㅎㅎㅎ

아내와 아이들은 중앙시장 야시장에서 이미 저녁을 먹은 상태여서;;;ㅎㅎ

 

 

돼지고기의 비계 부분이 탱글탱글하니... 상당히 쫄깃하더군요. 

 

 

그리고.. 요 돼지갈비찜 양념이 꽤 강하여.. 그냥 고기만 먹기에는 짠 느낌이 있더군요. 그래서 공깃밥 주문... 막걸리와 함께 먹어도 좀 짠 느낌..

나중에 볶음밥을 주문하려고, 공깃밥 주문을 안 했는데;;;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서... 후식 볶은밥을 주문!

이미 공깃밥을 주문해서 먹은 상태라서..... 딱 2개만 주문했습니다.

 

 

볶은밥은... 바삭하게 볶아지는 볶음밥이 아니라....

양념에 촉촉하게 비벼지는 느낌이랄까?

 

 

마지막 남은 돼지갈비를 쪽쪽.... 빨아서 마무리~~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국이... 처음에는 별 맛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돼지갈비찜 양념이 상당히 강하니... 이 돼지갈비찜과 잘 어울리더군요.

 

 

경주의 저녁을 맛보고....
이제 후식을 먹으로 
출발!
돼지갈비찜
마늘의 향과 양념이 좀 특이하다.
맛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