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으로 한정식 전문점에 방문해 보았다.
가격이 꽤 비싸다는 이야기만 듣고 방문했는데...
맛과 분위기는 어떨지 기대를 많이 했던 식당이다.
한전식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정식 식당으로 향했다.
주차장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한정식 식당이 있다. 식당 건물 1층이 한정식 식당으로 알았는데....
2층이 식당이었다. 식당 외관은... 한정식이라기보다는 한식뷔페 느낌이 많이 들었다.
오히려... 1층이 더 한정식 느낌이랄까?
음식은 4인 한상차림으로.... 4인 한상이 32만 원으로 주문했다고 한다.
가격이 후들후들하다..... 대체 어떤 반찬이 나오길래...
앗! 얼마 전 윤대통령도 다녀왔다고 한다.
식당 내부에 들어서니... 이제야 한정식 식당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정식 하면.... 왠지 한옥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느낌이 있는데..... 일반 건축물의 2층에 한정식이라... 느낌이 좀 낯설기는 했다.
식당에 들어가며.... 주방이 보이는데, 주방이 깔끔해 보였다.
식당에 들어서니... 테이블이 통나무로 테이블... 상당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기본 상차림으로... 반찬 8개가 정가라 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 상차림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오이김치!ㅎㅎ
식당은 총 3 테이블을 예약하여 들어갔다.
식당 내부 방은... 대략 2 테이블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서,,,,, 3 테이블 한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쪽에 보이는 폴딩도어를 이용하여 실을 구획되어 있었다. 중간에 턱이 있어서 그런지...
식당 내부를 구경하는 사이... 메인 회! 가 나왔다.
회는 입가심으로 살포시 맛보아 준다.(회를 먹으면... 매운탕을 먹어야 한 끼 식사의 완성인데... 매운탕은 없다.ㅎㅎ)
그리고 연달아 나오는 음식들!
다양한 음식이 나와서...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이다.ㅎㅎ
달달하게 양념된 육회에 먼저 손이 간다.
그리고... 한정식의 하이라이트!
낙지볶음!
한정식 식당에 가 가장 맛나게 먹었던 음식이다. 양념이 매콤하고... 낙지가 쫄깃하니... 자꾸자꾸 손이 갔다.
그 외 한정식의 구색을 갖추기 위해 음식들이 나온다.
아! 콘아이는 육회.. 작은 아이는 떡갈비를 가장 맛나게 먹었다.ㅎㅎ
음식이 다 나왔다.
마지막으로 죽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시고.. 나가신다.ㅎㅎ
상당히 이쁜 그릇에 나온 전골!
밍밍한 간이라..... 내가 그리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다.
공깃밥은 반공기! 다른 음식을 맛있게 먹으라는... 배려심이 담겨있는 그릇의 공깃밥 양이었다.
뭐니 뭐니 해도... 낙지볶음이 맛있었다.
그리고, 삼합! 내가 좋아하는 홍어와 수육... 그리고 묵은지... 좋았다.
홍어의 삭힌 정도가... 좀 약했다.
아무래도.... 홍어 마니아층이 먹기에는... 일반 회 느낌...^^ 그래도 홍어는 사랑이다.ㅎㅎ
갈비는 무난한 수준!
다른 음식들은 다 먹어본 음식들이라..... 다 아는 맛!
하지만... 요 생선찜은... 도체 무슨 음식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모래무지라는 민물고기를 이용하여 생선조림을 한 음식이라고 한다. 모래무지는 많을 물에서는 등장하는.....
생선찜 양념, 모래무지의 식감이 상당히 좋았다.(뼈는... 좀 단단하여,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내가 먹기에는 상당히 좋았음!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콩나물 죽!
한정식 음식으로 배가 이미 불렀다.... 더욱이 나는 막걸리 한 병 반이나 마신 상태라... 배가 터져버릴 직전이 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나온 콩나물죽! 이 죽이 왜 이리 맛있던지....
맛있게 잘 먹었다.
가격은 좀 비싸긴 해도... 이러한 한정식이 있다고...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4인 한상차림은... 16만 원, 20만 원, 24만 원, 32만 원, 40만 원, 52만 원.... 가장 저렴한? 가격이 16만 원도...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는 가격이라..ㅎㅎ
예전부터 생각했던..... 한정식은 무엇일까?!라는 생각!
여러 가지 한식이 나오는 음식.... 그럼 한식은 무엇일까?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란? 어떤 음식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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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준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김치"
한정식 식당에서 다양한 김치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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