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최근에 솜사탕을 자주 사달라고 한다.
솜사탕 하나 5,000원....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솜사탕을 먹다 보면.. 아이의 입과 손은 솜사탕의 설탕으로 뒤범벅!!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아이에게 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비용도 저렴하고 해서 주문하게 되었다.
솜사탕 기계를 여러 가지 찾아보다.... 적당한 기계가 있어서 주문해 보았다. 가격은 6만 원 중반으로... 솜사탕 볼(솜사탕을 모으는 장소)이 좀 큰 제품으로 주문했다.(아이에게 큰 솜사탕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ㅎㅎ)
제품을 개봉하니... 의외로 제품이 단순해 보인다.ㅎㅎ 솜사탕을 녹이고 돌리는 부분과, 솜사탕을 설탕을 담는 부분 그리고 솜사탕을 모으는 커버로 구분되어 있었다.
길거리에서 솜사탕 판매하는 매장? 의 솜사탕 기계는 솜사탕을 모으는 부분이 상당히 크고, 솜사탕의 설탕 담는 그릇이 상당히 좁으며 길는데... 길거리에서 솜사탕 만드는 기계와 많이 다르긴 한다. 하지만.. 솜사탕을 만드는 원리는 비슷하니..ㅎㅎ
솜사탕 기계와 함께 구매한 솜사탕 설탕 500g 딸기맛으로 하나 구매했다. 이거 하나면 엄청나게 많이 만들 수 있다.ㅎㅎ 우선 하나만 구매해서 만들어 보고.... 아이가 좋아하면 더 구매해서 만드는 게...ㅎㅎ(만들어 보니 500g 상당히 많은 양이라... 1개월 이상 사용할 것 같다.ㅎㅎ)
설명서에 따르면, 솜사탕 기계를 약 3분 정도 예열하고... 설탕을 넣어주고, 솜사탕을 만들면 된다.
예열하는 버튼을 누르면(버튼이 하나라.... 스위치 작동) 자동으로 돌아간다.ㅎㅎ
솜사탕이 정말로 만들어진다.ㅎㅎ 신기하다.
나도 신기해 하지만!!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한다.ㅎㅎ 구매하기를 잘했다.
큰 아이도 솜사탕을 만들어 보았는데.... 아이가 솜사탕 만들기에는 기계가 좀 위험하기는 하다.
솜사탕을 만들기 위해.. 기계 중앙 부분이 계속 돌아가는데.... 막대기가 돌아가는 부분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상당히 위험할 것 같다.
솜사탕을 5개 정도 만들어 보았다. 그 이후는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솜사탕의 설탕이 기계 여기저기 붙어서... 솜사탕이 만들어져 나오면.. 여기저기 붙어서.. 솜사탕이 막대기에 모이지 않는다. 세척이 필요하다. 세척도 쉽지가 않다.ㅎㅎ
솜사탕 막대기는 구매할 때... 들어있는 막대기가 아니다.(기계 구매하며 들어있는 막대기는 너무 작다.)
예전에 어묵꼬치를 이용하여 솜사탕을 만들었다. 그리고.. 솜사탕을 만들 때... 막대기에 물을 적셔야 한다. 그래야 막대기에 솜사탕이 잘 붙는다.(길거리에서 솜사탕을 만들 때... 분무기를 이용하여 막대기에 물을 적신다.)
솜사탕이 의외로 잘 만들어져서.. 놀랐다.
아이들이 만들기에는 좀 위험하다.
솜사탕 5개 정도 만들면.... 추가로 만들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만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구매하길 잘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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