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여름 별미 냉칼국수!

영구원(09One) 2021. 7. 23. 05:00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을 찾던 중 알게 된 알게 된 냉칼국수 전문점입니다. 냉짬뽕을 찾다.... 지인으로부터 냉 칼국수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에 방문하니 포장 손님이 많이 있더군요. 식당 내부는 1자 주방을 바라보는 테이블과 2인 테이블 2개 정도 있더군요. 냉칼국수 전문점이라 칼국수 메뉴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메뉴도 많이 있더군요. 

 

냉칼국수, 비빔 칼국수, 냉면, 냉국 밥, 비빔냉면, 바가지 비빔밥, 김치칼국수, 잔치 칼국수, 김치국밥, 잔치 국밥, 계란 라면, 햄 라면, 치즈라면, 김치라면, 콩나물 해장라면, 항아리 김밥~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냉칼국 전문점이라 냉칼국수와 항아리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7,000원, 4,000원으로 준수한 가격 때이더군요.  

냉칼국수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콩나물국을 나오는데.... 콩나물에 어묵을 넣어 끊인 국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국은 준수한 편입니다. 냉칼국수는 국물은 감칠맛이 나며, 고명으로 올려진 열무와 함께 먹으니 맛이 꽤 좋더군요. 더욱이 매운 양념장은...... 꽤 매콤하더군요. 

김밥은 4,000원으로 일반 야채김밥으로 다른 김밥과 다르게 양배추가 들어있더군요. 양배추가 들어가면, 맛이 밍밍할 만도 한데 건강하며 맛이 있더군요. 칼국수의 매콤 양념장으로 혀가 불타오를 시점에 김밥으로 그 혀를 식혀주는 적절한 조합이더군요. 

냉칼국수 국물의 감칠맛, 면발의 쫄깃함, 고명은 상큼함 양념장의 불같은 매콤함이 여름 별미로 충분하더군요. 냉칼국수 약간 양의 부족함이 느껴지면, 서비스로 나온 콩나물국을 좀 먹어주면 따뜻하니 그 부족함을 채워주더군요. 서비스로 나온 콩나물국이 없었다면..... 상당히 부족함을 느꼈을 것 같더군요.  

냉칼국수 국물의 감칠맛, 면발의 쫄깃함, 고명으로 올려진 열무의 상큼함, 양념장의 불같은 매콤함이 여름 별미로 충분하더군요. 냉칼국수 약간 양의 부족함이 느껴지면, 서비스로 나온 콩나물국이 그 부족함을 채워주니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