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점심시간..... 업무 미팅 시간은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점심을 미리 먹을까? 생각하다, 간단히 간식이나 먹을 겸 들려보았습니다. 음성 빵집! 다양한 배이커리? 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방문한 빵집인데.... 찐빵집이더군요.
빵집으로 알고 들렸던 음성 빵집! 빵집은 빵집이나 찐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빵집이었습니다. 메뉴판 하나 없는 빵집, 단일 메뉴로 찐빵이 넓은 재판 진열되었고, 한편에는 찐빵이 박스에 포장되어 있더군요.
찐빵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평소에 사 먹던 찐빵에 비해서 상당히 크더군요. 2배 크기보다는 작고, 1.5배 정도보다 약간 큰 사이즈였습니다. 찐빵 케이스에 일반적으로 5개 정도 들어가는데, 2개 주문하니 찐빵 케이스에 2개 담으니... 꽉 차더군요.
찐빵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죠. 그래서 포장한 찐빵을 하나를 입에 물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찐빵 팥소는 투박스럽고, 단맛은 강하지 않더군요. 간식이라기보다는 한 끼의 식사?라는 느낌이 드는 빵이었습니다.
찐빵을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더군요. 점심식사 전 간단히 간식이나 먹을 겸 빵집에 들렸는데, 일반 빵집이 아닌 찐빵! 찐빵 하나 먹으니 간식이 아닌 한 끼 식사가 되는 찐빵이었습니다. 찐빵은 따뜻할 때 먹는 것보다 약간 식었을 때 먹은 찐빵이 더 맛이 좋더군요.
간식으로 먹은 찐빵! 1개 대왕 찐빵입니다. 찐빵의 팥소는 투박하고 단맛이 적은 찐빵입니다. 투박하기는 하지만, 옛 찐빵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한 빵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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